<앵커 멘트>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잇단 고강도 발언을 내놓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은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발표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원색적인 말로 대통령을 잇따라 비판하자 어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발끈했습니다.
<녹취> 차명진(대변인) : "어제 일부 지자체장의 발언이 상궤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아랑곳없이 김 지사는 오늘 발언 수위를 오히려 더 높였습니다.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인기영합 정책이라며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균형발전한다고 해서 된 적이 있습니까 지금? 중국 공산당도 못하고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적이 없고..."
김 지사는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대표해 할 말은 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문수(경기도지사) : "입지를 금지하고 대학 설립을 금지하는 이 정책은 공산주의에서도 하지 않는 아주 잘못된 정책입니다. 즉각 철폐돼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내일 또다시 만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규제철폐 결의대회를 엽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철폐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정부.여당간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잇단 고강도 발언을 내놓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은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발표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원색적인 말로 대통령을 잇따라 비판하자 어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발끈했습니다.
<녹취> 차명진(대변인) : "어제 일부 지자체장의 발언이 상궤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아랑곳없이 김 지사는 오늘 발언 수위를 오히려 더 높였습니다.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인기영합 정책이라며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균형발전한다고 해서 된 적이 있습니까 지금? 중국 공산당도 못하고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적이 없고..."
김 지사는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대표해 할 말은 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문수(경기도지사) : "입지를 금지하고 대학 설립을 금지하는 이 정책은 공산주의에서도 하지 않는 아주 잘못된 정책입니다. 즉각 철폐돼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내일 또다시 만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규제철폐 결의대회를 엽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철폐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정부.여당간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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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지사,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
-
- 입력 2008-08-21 21:40:45

<앵커 멘트>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잇단 고강도 발언을 내놓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늘은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전략 발표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원색적인 말로 대통령을 잇따라 비판하자 어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발끈했습니다.
<녹취> 차명진(대변인) : "어제 일부 지자체장의 발언이 상궤를 넘는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아랑곳없이 김 지사는 오늘 발언 수위를 오히려 더 높였습니다.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실패한 인기영합 정책이라며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녹취> 김문수(경기도지사) : "균형발전한다고 해서 된 적이 있습니까 지금? 중국 공산당도 못하고 세계 어느 나라도 한 적이 없고..."
김 지사는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대표해 할 말은 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문수(경기도지사) : "입지를 금지하고 대학 설립을 금지하는 이 정책은 공산주의에서도 하지 않는 아주 잘못된 정책입니다. 즉각 철폐돼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내일 또다시 만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규제철폐 결의대회를 엽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철폐를 둘러싸고 경기도와 정부.여당간의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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