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출석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한승수 국무 총리가 결국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일괄 답변후에 퇴장했습니다.
30개월령 이상 미국 쇠고기의 수입은 국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뒤에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에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은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신뢰회복의 판단 주체는 한국 정부라며 수입을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관련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재의 합의 사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노력할것이다."
정부 예산을 들여 쇠고기를 시식하면서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홍보하는 이유를 따지자, 한 총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기위한 것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한승수 : "제가 쇠고기 먹었다고 했더니 노인이 먹어서 효과 발휘하려면 몇 년, 십여년 이상 걸리는데 무슨 성과 있냐, 어떻게 할거냐 하는 얘기까지 있어서 제 3살짜리 손주까지 먹였다."
그동안 특위 파행을 불러온 한 총리의 불출석 입장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상희(민주당 의원) : "이렇게 국회 무시해놓고..국회 불출석과 관련해 지금도 변명으로 일관..."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한승수 총리께서 쇠고기 특위에 나오는 결단을 내려주신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한 총리는 여야 간사가 합의한 대로 질문에 일괄 답변을 한 뒤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특위장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출석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한승수 국무 총리가 결국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일괄 답변후에 퇴장했습니다.
30개월령 이상 미국 쇠고기의 수입은 국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뒤에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에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은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신뢰회복의 판단 주체는 한국 정부라며 수입을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관련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재의 합의 사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노력할것이다."
정부 예산을 들여 쇠고기를 시식하면서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홍보하는 이유를 따지자, 한 총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기위한 것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한승수 : "제가 쇠고기 먹었다고 했더니 노인이 먹어서 효과 발휘하려면 몇 년, 십여년 이상 걸리는데 무슨 성과 있냐, 어떻게 할거냐 하는 얘기까지 있어서 제 3살짜리 손주까지 먹였다."
그동안 특위 파행을 불러온 한 총리의 불출석 입장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상희(민주당 의원) : "이렇게 국회 무시해놓고..국회 불출석과 관련해 지금도 변명으로 일관..."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한승수 총리께서 쇠고기 특위에 나오는 결단을 내려주신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한 총리는 여야 간사가 합의한 대로 질문에 일괄 답변을 한 뒤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특위장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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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국민불안 해소 뒤 30개월 이상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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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01 21:14:13

<앵커 멘트>
출석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한승수 국무 총리가 결국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일괄 답변후에 퇴장했습니다.
30개월령 이상 미국 쇠고기의 수입은 국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뒤에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쇠고기 수입 추가협상에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은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국회 쇠고기 특위에 나와 신뢰회복의 판단 주체는 한국 정부라며 수입을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관련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재의 합의 사항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노력할것이다."
정부 예산을 들여 쇠고기를 시식하면서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홍보하는 이유를 따지자, 한 총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기위한 것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한승수 : "제가 쇠고기 먹었다고 했더니 노인이 먹어서 효과 발휘하려면 몇 년, 십여년 이상 걸리는데 무슨 성과 있냐, 어떻게 할거냐 하는 얘기까지 있어서 제 3살짜리 손주까지 먹였다."
그동안 특위 파행을 불러온 한 총리의 불출석 입장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상희(민주당 의원) : "이렇게 국회 무시해놓고..국회 불출석과 관련해 지금도 변명으로 일관..."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한승수 총리께서 쇠고기 특위에 나오는 결단을 내려주신거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한 총리는 여야 간사가 합의한 대로 질문에 일괄 답변을 한 뒤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특위장을 떠났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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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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