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골프 무명 조 듀란트 최저타 기록 우승
입력 2001.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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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 투어 봅호프클래식에서 무명의 조 듀란트가 무려 36언더파라는 90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29언더파로 이미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운 뒤 맞이한 마지막 5라운드.
듀란트는 또 하나의 신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무서울 만큼 침착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버디 수는 하나씩 늘어납니다.
18홀을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깔끔하게 마감하는 순간, 듀란트는 또 한 번 PGA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최종 합계 36언더파 324타, 93년 톰 칼트가 세운 5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한 타 경신한 것입니다.
⊙듀란트(봅호프 클래식 우승): 몸이 시키는 대로 자연스럽게 플레이 한 것이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기자: 우승과 신기록의 기쁨은 듀란트에게 지난 시절의 아픔을 말끔히 잊게 했습니다.
대학시절 촉망받던 유망주로 꼽혔던 듀란트는 87년 프로데뷔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었습니다.
급기야 생계 때문에 골프채를 손에서 놓게 됐고 보험설계사로, 골프용품 판매원으로 전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듀란트는 5년 뒤 다시 필드를 찾았고 98년 웨스턴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PGA 두번째 우승을 최저타 신기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듀란트.불혹을 앞둔 그의 골프인생은 이제서야 비로소 활짝 꽃피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29언더파로 이미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운 뒤 맞이한 마지막 5라운드.
듀란트는 또 하나의 신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무서울 만큼 침착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버디 수는 하나씩 늘어납니다.
18홀을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깔끔하게 마감하는 순간, 듀란트는 또 한 번 PGA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최종 합계 36언더파 324타, 93년 톰 칼트가 세운 5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한 타 경신한 것입니다.
⊙듀란트(봅호프 클래식 우승): 몸이 시키는 대로 자연스럽게 플레이 한 것이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기자: 우승과 신기록의 기쁨은 듀란트에게 지난 시절의 아픔을 말끔히 잊게 했습니다.
대학시절 촉망받던 유망주로 꼽혔던 듀란트는 87년 프로데뷔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었습니다.
급기야 생계 때문에 골프채를 손에서 놓게 됐고 보험설계사로, 골프용품 판매원으로 전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듀란트는 5년 뒤 다시 필드를 찾았고 98년 웨스턴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PGA 두번째 우승을 최저타 신기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듀란트.불혹을 앞둔 그의 골프인생은 이제서야 비로소 활짝 꽃피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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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 투어 봅호프클래식에서 무명의 조 듀란트가 무려 36언더파라는 90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29언더파로 이미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운 뒤 맞이한 마지막 5라운드.
듀란트는 또 하나의 신기록 도전에 나섭니다.
무서울 만큼 침착한 플레이가 이어지고 버디 수는 하나씩 늘어납니다.
18홀을 단 하나의 보기도 없이 깔끔하게 마감하는 순간, 듀란트는 또 한 번 PGA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최종 합계 36언더파 324타, 93년 톰 칼트가 세운 5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한 타 경신한 것입니다.
⊙듀란트(봅호프 클래식 우승): 몸이 시키는 대로 자연스럽게 플레이 한 것이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기자: 우승과 신기록의 기쁨은 듀란트에게 지난 시절의 아픔을 말끔히 잊게 했습니다.
대학시절 촉망받던 유망주로 꼽혔던 듀란트는 87년 프로데뷔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었습니다.
급기야 생계 때문에 골프채를 손에서 놓게 됐고 보험설계사로, 골프용품 판매원으로 전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듀란트는 5년 뒤 다시 필드를 찾았고 98년 웨스턴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PGA 두번째 우승을 최저타 신기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듀란트.불혹을 앞둔 그의 골프인생은 이제서야 비로소 활짝 꽃피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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