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는 김황식 후보자가 친인척의 회사를 위해 부당감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부각됐습니다.
<녹취>백원우(민주당 의원) : "사돈이고 후보자의 매형이 관여하고 있는 회사의 수주가 실패했다고 해서 감사관이 파견됐다."
<녹취>김황식(감사원장 후보자) : " 대법원 사무실에서 함께온 직원들에게 이런 사안이 있으니 가서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70년대 긴급조치 관련 판결 전력, 자녀 교육비 7백만원을 부당하게 소득공제 받은 사실도 지적됐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박선숙(민주당 의원) : "방송위원회는 제치고 나서서 경영상의 책임이 있으니 해임해야 한다고 스스로 법의 집행자가 돼 버렸다는 겁니다."
<녹취>정미경(한나라당 의원) : "4년동안 하지 않다가 지금 최근에 했기 때문에 더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애요."
국회 교육위에 출석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학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반대 등 3불 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고교등급제는 일부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앞으로 폐지하는것보다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겠다는게 개인적 견해입니다."
영어 몰입교육은 가능하지도 않고 효과도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외국어대 총장 재임 시절 4천여만원의 업무추진비로 골프를 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교발전을 위한 활동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는 김황식 후보자가 친인척의 회사를 위해 부당감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부각됐습니다.
<녹취>백원우(민주당 의원) : "사돈이고 후보자의 매형이 관여하고 있는 회사의 수주가 실패했다고 해서 감사관이 파견됐다."
<녹취>김황식(감사원장 후보자) : " 대법원 사무실에서 함께온 직원들에게 이런 사안이 있으니 가서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70년대 긴급조치 관련 판결 전력, 자녀 교육비 7백만원을 부당하게 소득공제 받은 사실도 지적됐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박선숙(민주당 의원) : "방송위원회는 제치고 나서서 경영상의 책임이 있으니 해임해야 한다고 스스로 법의 집행자가 돼 버렸다는 겁니다."
<녹취>정미경(한나라당 의원) : "4년동안 하지 않다가 지금 최근에 했기 때문에 더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애요."
국회 교육위에 출석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학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반대 등 3불 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고교등급제는 일부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앞으로 폐지하는것보다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겠다는게 개인적 견해입니다."
영어 몰입교육은 가능하지도 않고 효과도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외국어대 총장 재임 시절 4천여만원의 업무추진비로 골프를 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교발전을 위한 활동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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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적법성’ 인사청문회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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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02 21:27:35

<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을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는 김황식 후보자가 친인척의 회사를 위해 부당감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부각됐습니다.
<녹취>백원우(민주당 의원) : "사돈이고 후보자의 매형이 관여하고 있는 회사의 수주가 실패했다고 해서 감사관이 파견됐다."
<녹취>김황식(감사원장 후보자) : " 대법원 사무실에서 함께온 직원들에게 이런 사안이 있으니 가서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70년대 긴급조치 관련 판결 전력, 자녀 교육비 7백만원을 부당하게 소득공제 받은 사실도 지적됐습니다.
KBS 감사의 적법성 여부를 놓고는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녹취>박선숙(민주당 의원) : "방송위원회는 제치고 나서서 경영상의 책임이 있으니 해임해야 한다고 스스로 법의 집행자가 돼 버렸다는 겁니다."
<녹취>정미경(한나라당 의원) : "4년동안 하지 않다가 지금 최근에 했기 때문에 더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애요."
국회 교육위에 출석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대학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반대 등 3불 정책의 틀은 유지하되 고교등급제는 일부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앞으로 폐지하는것보다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겠다는게 개인적 견해입니다."
영어 몰입교육은 가능하지도 않고 효과도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외국어대 총장 재임 시절 4천여만원의 업무추진비로 골프를 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학교발전을 위한 활동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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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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