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통계가 나왔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암 사망자와 자살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하루 평균 1,360명이 태어났는데요
매일 출생자 수의 절반 정도인 6백71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으로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요. 다음으로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자살 순이었습니다. 암 사망자는 하루 평균 185명이나 됐는데요.
남자는 폐암과 간암, 위암이 많았고 여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지난 97년 8위에서 지난해 4위로 뛰어올랐고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10년 전에 비해서 두 배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술과 관련된 이유로 숨지는 사람도 하루 평균 13명 정도 됐는데요.
남자가 여자보다 11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통계가 나왔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암 사망자와 자살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하루 평균 1,360명이 태어났는데요
매일 출생자 수의 절반 정도인 6백71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으로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요. 다음으로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자살 순이었습니다. 암 사망자는 하루 평균 185명이나 됐는데요.
남자는 폐암과 간암, 위암이 많았고 여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지난 97년 8위에서 지난해 4위로 뛰어올랐고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10년 전에 비해서 두 배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술과 관련된 이유로 숨지는 사람도 하루 평균 13명 정도 됐는데요.
남자가 여자보다 11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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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자살 사망 ↑…교통사고 사망 ↓
-
- 입력 2008-09-09 2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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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사망통계가 나왔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암 사망자와 자살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하루 평균 1,360명이 태어났는데요
매일 출생자 수의 절반 정도인 6백71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암으로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요. 다음으로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자살 순이었습니다. 암 사망자는 하루 평균 185명이나 됐는데요.
남자는 폐암과 간암, 위암이 많았고 여자는 폐암, 위암, 대장암 순이었습니다.
자살 사망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지난 97년 8위에서 지난해 4위로 뛰어올랐고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10년 전에 비해서 두 배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술과 관련된 이유로 숨지는 사람도 하루 평균 13명 정도 됐는데요.
남자가 여자보다 11배 더 많았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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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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