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6년 연속 ‘꿈의 챔스’ 출격

입력 2008.09.18 (21:48) 수정 2008.09.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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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인터넷 저작권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A컵 경기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그동안 무릎부상에 시달렸던 박지성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습니다.

비록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와 비야레알의 조별리그 첫 경기, 박지성은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비야레알의 수비를 공략했습니다.

전반 15분과 38분, 페널티 지역에서의 돌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휘슬이 울리지 않은 게 박지성으로선 아쉬웠습니다.

좋았던 전반과 달리 박지성은 후반 잇딴 볼 트래핑 실수를 범하면서 후반 17분 교체됐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시즌 첫 선발 출전이자,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맨체스터는 갓 부상에서 회복한 호날두까지 투입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비야레알과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수비수 에반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퍼거슨(감독) : "박지성이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줘 기쁘다. "

같은 조의 셀틱은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올보르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아스널도 디나모 키예프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제니트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델 피에로의 프리킥 한방에 1대 0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지오와 판 니스텔로이의 연속골로 벨로루시의 보리소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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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6년 연속 ‘꿈의 챔스’ 출격
    • 입력 2008-09-18 21:21:10
    • 수정2008-09-18 2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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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저작권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A컵 경기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그동안 무릎부상에 시달렸던 박지성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습니다. 비록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퍼거슨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와 비야레알의 조별리그 첫 경기, 박지성은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비야레알의 수비를 공략했습니다. 전반 15분과 38분, 페널티 지역에서의 돌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휘슬이 울리지 않은 게 박지성으로선 아쉬웠습니다. 좋았던 전반과 달리 박지성은 후반 잇딴 볼 트래핑 실수를 범하면서 후반 17분 교체됐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시즌 첫 선발 출전이자,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맨체스터는 갓 부상에서 회복한 호날두까지 투입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비야레알과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수비수 에반스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퍼거슨(감독) : "박지성이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줘 기쁘다. " 같은 조의 셀틱은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올보르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아스널도 디나모 키예프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제니트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지만, 델 피에로의 프리킥 한방에 1대 0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지오와 판 니스텔로이의 연속골로 벨로루시의 보리소프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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