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8살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갇혀 질식사했습니다. 이같은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어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통형 세탁기를 대체하고 대세로 자리 잡은 드럼세탁기, 최근 절수 기능 등을 갖춘 대용량 세탁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어린이들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8살 박 군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박 군이 발견된 것은 3시간여 뒤, 세탁기 안에서 웅크려 숨진 채로 아버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누나가 막 부르는 소리에 그 때 아이가 발견되서 아빠가 막 업고 병원갔는데 이미 늦은 거죠..."
경찰은 박 군이 세탁기에 들어간 사이 특정 물체에 부딪힌 문이 다시 반동 작용으로 닫히면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안에서 세탁기 문을 바깥으로 세게 밀면 (밖에 나와있던) 호스에 부딪히면서 그 충격으로 문이 닫혀버린거죠."
앞서 지난 9일에도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아파트에서 7살 난 황모 군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질식해 숨졌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일단 문이 닫히면 안에서 열 수 없는 구조, 때문에 세탁기에 갇히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있어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8살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갇혀 질식사했습니다. 이같은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어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통형 세탁기를 대체하고 대세로 자리 잡은 드럼세탁기, 최근 절수 기능 등을 갖춘 대용량 세탁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어린이들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8살 박 군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박 군이 발견된 것은 3시간여 뒤, 세탁기 안에서 웅크려 숨진 채로 아버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누나가 막 부르는 소리에 그 때 아이가 발견되서 아빠가 막 업고 병원갔는데 이미 늦은 거죠..."
경찰은 박 군이 세탁기에 들어간 사이 특정 물체에 부딪힌 문이 다시 반동 작용으로 닫히면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안에서 세탁기 문을 바깥으로 세게 밀면 (밖에 나와있던) 호스에 부딪히면서 그 충격으로 문이 닫혀버린거죠."
앞서 지난 9일에도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아파트에서 7살 난 황모 군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질식해 숨졌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일단 문이 닫히면 안에서 열 수 없는 구조, 때문에 세탁기에 갇히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있어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어린이 드럼세탁기 질식사 주의
-
- 입력 2008-09-30 21:20:11

<앵커 멘트>
8살 어린이가 드럼세탁기 안에 갇혀 질식사했습니다. 이같은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어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통형 세탁기를 대체하고 대세로 자리 잡은 드럼세탁기, 최근 절수 기능 등을 갖춘 대용량 세탁기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어린이들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8살 박 군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박 군이 발견된 것은 3시간여 뒤, 세탁기 안에서 웅크려 숨진 채로 아버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누나가 막 부르는 소리에 그 때 아이가 발견되서 아빠가 막 업고 병원갔는데 이미 늦은 거죠..."
경찰은 박 군이 세탁기에 들어간 사이 특정 물체에 부딪힌 문이 다시 반동 작용으로 닫히면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안에서 세탁기 문을 바깥으로 세게 밀면 (밖에 나와있던) 호스에 부딪히면서 그 충격으로 문이 닫혀버린거죠."
앞서 지난 9일에도 전북 전주시 삼천동의 아파트에서 7살 난 황모 군이 드럼세탁기 안에서 질식해 숨졌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일단 문이 닫히면 안에서 열 수 없는 구조, 때문에 세탁기에 갇히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있어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
서지영 기자 sjy@kbs.co.kr
서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