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기에다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가 급등해 가계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D 금리는 오늘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 CD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5.91%에 마감돼 지난 2001년 4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태근(한화증권 채권전략팀) : "중장기물인 은행채금리가 오르다 보니까 단기물인 CD금리가 오르게 되는 것이고요. 향후 연말까지 CD금리는 6% 내외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1주일 동안 0.05에서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주말 최고 1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8월 말 현재 주택대출 잔액은 30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상황,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강중근(LG경제연구원) : "대출금리 상승은 가계부채 상환 압력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실과 소비 부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경기 하강속도를 좀 더 가속화 시키고..."
세계적 금융 위기의 여파로 금융권의 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 같은 금리 상승 흐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여기에다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가 급등해 가계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D 금리는 오늘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 CD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5.91%에 마감돼 지난 2001년 4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태근(한화증권 채권전략팀) : "중장기물인 은행채금리가 오르다 보니까 단기물인 CD금리가 오르게 되는 것이고요. 향후 연말까지 CD금리는 6% 내외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1주일 동안 0.05에서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주말 최고 1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8월 말 현재 주택대출 잔액은 30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상황,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강중근(LG경제연구원) : "대출금리 상승은 가계부채 상환 압력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실과 소비 부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경기 하강속도를 좀 더 가속화 시키고..."
세계적 금융 위기의 여파로 금융권의 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 같은 금리 상승 흐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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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금리 7년여 만에 최고…대출금리 ‘비상’
-
- 입력 2008-10-06 20:52:16
<앵커 멘트>
여기에다 양도성 예금증서, CD 금리가 급등해 가계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D 금리는 오늘 7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 CD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날보다 0.03% 포인트 오른 5.91%에 마감돼 지난 2001년 4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태근(한화증권 채권전략팀) : "중장기물인 은행채금리가 오르다 보니까 단기물인 CD금리가 오르게 되는 것이고요. 향후 연말까지 CD금리는 6% 내외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준이 되는 CD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1주일 동안 0.05에서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주말 최고 1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8월 말 현재 주택대출 잔액은 30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상황,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강중근(LG경제연구원) : "대출금리 상승은 가계부채 상환 압력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실과 소비 부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경기 하강속도를 좀 더 가속화 시키고..."
세계적 금융 위기의 여파로 금융권의 자금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 같은 금리 상승 흐름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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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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