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신예 함정’ 한곳에

입력 2008.10.07 (21:59) 수정 2008.10.08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부산에서는 건군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해상 퍼레이드가 최대 규모로 펼쳐졌습니다. 전세계 12개국, 50여척의 함정도 동참했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앞바다에 12개 나라 50여척의 최신예 함정이 집결했습니다.

7천7백톤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함정대열의 선두에서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4천3백톤급 최영함, 3천2백톤급 광개토대왕함 등 최신예 구축함이 뒤를 따르고 천8백톤급 잠수함, 손원일 함도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인터뷰> 양정승(대령/국제관함식 총괄실장) : "오늘 보시는 함정들은 우리의 기술로 우리의 조선소에서 우리의 예산으로 만든 배들입니다."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톤호'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항했습니다.

110층 건물 높이의 선체에 5천 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지난 98년 이후 두번째 열린 관함식입니다. 건군 60주년을 맞아 건국이래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함정의 일제사격은 5킬로미터 밖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최신예 항공기와 헬기가 창공을 가르고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의 해상 작전이 전광석화처럼 펼쳐집니다.

<인터뷰> 이명숙(울산 연암동) : "해군만이 아니라 육.해.공군 모두가 발전해서 우리나라를 지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군 60주년, 우리 해군은 이제 세계 해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세계 ‘최신예 함정’ 한곳에
    • 입력 2008-10-07 21:16:21
    • 수정2008-10-08 07:55:5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부산에서는 건군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해군 함정의 해상 퍼레이드가 최대 규모로 펼쳐졌습니다. 전세계 12개국, 50여척의 함정도 동참했습니다. 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앞바다에 12개 나라 50여척의 최신예 함정이 집결했습니다. 7천7백톤급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함정대열의 선두에서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4천3백톤급 최영함, 3천2백톤급 광개토대왕함 등 최신예 구축함이 뒤를 따르고 천8백톤급 잠수함, 손원일 함도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인터뷰> 양정승(대령/국제관함식 총괄실장) : "오늘 보시는 함정들은 우리의 기술로 우리의 조선소에서 우리의 예산으로 만든 배들입니다."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톤호'가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항했습니다. 110층 건물 높이의 선체에 5천 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지난 98년 이후 두번째 열린 관함식입니다. 건군 60주년을 맞아 건국이래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함정의 일제사격은 5킬로미터 밖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최신예 항공기와 헬기가 창공을 가르고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의 해상 작전이 전광석화처럼 펼쳐집니다. <인터뷰> 이명숙(울산 연암동) : "해군만이 아니라 육.해.공군 모두가 발전해서 우리나라를 지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군 60주년, 우리 해군은 이제 세계 해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