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고 박경조 경위 사망사건에 대해 사과한 게 바로 어제인데, 오늘 또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과 우리해경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오르려는 해경을 향해 선원들이 둔기를 휘두릅니다.
물대포까지 쏘아보지만 강렬한 저항은 20분 넘게 계속됩니다.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 20여 척도 집단으로 해경을 방해합니다.
<녹취> 김명환(나포 경비함 함장) : "납포 과정에서 조직적인 저항이 있었다. 어선단이 20척 정도 되는데 한 척을 나포해 나오는데 항로를 방해해서..."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해 소청도 근처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이런 과정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바로 5분 전에도 연평도 남서쪽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도 또 다른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우리 해경에 故 박경조 경위 사건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하루만입니다.
<인터뷰> 김영암(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 "중국 당국에서 아직까지 어민들에게 전파를 못한 것 같다. 앞으로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하겠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 두 척을 압송하고 나포 과정에서 저항하던 선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중국정부가 고 박경조 경위 사망사건에 대해 사과한 게 바로 어제인데, 오늘 또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과 우리해경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오르려는 해경을 향해 선원들이 둔기를 휘두릅니다.
물대포까지 쏘아보지만 강렬한 저항은 20분 넘게 계속됩니다.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 20여 척도 집단으로 해경을 방해합니다.
<녹취> 김명환(나포 경비함 함장) : "납포 과정에서 조직적인 저항이 있었다. 어선단이 20척 정도 되는데 한 척을 나포해 나오는데 항로를 방해해서..."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해 소청도 근처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이런 과정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바로 5분 전에도 연평도 남서쪽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도 또 다른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우리 해경에 故 박경조 경위 사건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하루만입니다.
<인터뷰> 김영암(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 "중국 당국에서 아직까지 어민들에게 전파를 못한 것 같다. 앞으로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하겠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 두 척을 압송하고 나포 과정에서 저항하던 선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어선, 사과 하루 만에 잇따라 나포
-
- 입력 2008-10-07 21:19:10

<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고 박경조 경위 사망사건에 대해 사과한 게 바로 어제인데, 오늘 또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과 우리해경이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에 오르려는 해경을 향해 선원들이 둔기를 휘두릅니다.
물대포까지 쏘아보지만 강렬한 저항은 20분 넘게 계속됩니다.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 20여 척도 집단으로 해경을 방해합니다.
<녹취> 김명환(나포 경비함 함장) : "납포 과정에서 조직적인 저항이 있었다. 어선단이 20척 정도 되는데 한 척을 나포해 나오는데 항로를 방해해서..."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해 소청도 근처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이런 과정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바로 5분 전에도 연평도 남서쪽 배타적 경제수역에서도 또 다른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우리 해경에 故 박경조 경위 사건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하루만입니다.
<인터뷰> 김영암(인천 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 "중국 당국에서 아직까지 어민들에게 전파를 못한 것 같다. 앞으로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하겠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선 두 척을 압송하고 나포 과정에서 저항하던 선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은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