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수전 솔티, 서울평화상 수상 外

수전 솔티 미국 디펜스포럼 회장이 북한과 서사하라 인권 개선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제정된 제9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전 솔티 회장은 지난 99년 미국 상원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청문회를 열도록 힘썼고, 2003년에는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미 의회 증언을 성사시켰습니다.

검찰, ‘NHN·다음’ 압수 수색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오늘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불법 음악 파일 유통을 방조하고 있다며 고소한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통해 블로그와 카페에 관련된 서버 자료와 모니터링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 “광고 중단 운동 피해업체 공개”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에 대한 광고 중단 운동으로 피해를 본 업체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검찰에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측의 방어권과 재판의 신속한 진행 등을 위해 변호인 측에 해당 서류에 대한 열람과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2차 피해를 우려해 공소장에서 해당 업체들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금품 수수 의혹’ 김상현 前 의원 체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규선 유아이 에너지 대표로부터 해외 유전개발 사업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김상현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측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알려진 이후에는 최 씨가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로비 자금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교 대상 KBS 한국어 능력 시험 실시

국방부는 오늘 군 간부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현역 장교 8백 명을 대상으로 KBS 한국어 능력 특별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현역 장교들의 국어 능력 등을 파악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진급과 채용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