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잇단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폭등해 금융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내림세로 출발한 뒤 차츰 회복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
그러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전환돼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한 때 1100선이 붕괴됐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1.51포인트,5.14% 급락한 1134.59로 마감해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5.44포인트, 4.4% 급락한 335.53으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유럽은행들이 도산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주가 급락의 첫 단추가 됐습니다.
<인터뷰> 곽병열(대신증권 연구원) : "IMF에서 유럽계 은행들이 파산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국내증시에서도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동안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3천 7백억 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내다팔아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6.79%나 하락했고 홍콩 항셍 지수가 5.15%, 상하이 종합지수가 3.2%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원화 환율도 한 때 1달러에 1,400원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42원 90전 오른 1,36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재(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 "특히 외국인 자금이 국내 본국 시장의 금융 불안으로 계속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 가치 하락 원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이번 주 내놓은 잇딴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 심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정부의 잇단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폭등해 금융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내림세로 출발한 뒤 차츰 회복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
그러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전환돼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한 때 1100선이 붕괴됐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1.51포인트,5.14% 급락한 1134.59로 마감해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5.44포인트, 4.4% 급락한 335.53으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유럽은행들이 도산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주가 급락의 첫 단추가 됐습니다.
<인터뷰> 곽병열(대신증권 연구원) : "IMF에서 유럽계 은행들이 파산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국내증시에서도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동안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3천 7백억 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내다팔아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6.79%나 하락했고 홍콩 항셍 지수가 5.15%, 상하이 종합지수가 3.2%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원화 환율도 한 때 1달러에 1,400원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42원 90전 오른 1,36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재(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 "특히 외국인 자금이 국내 본국 시장의 금융 불안으로 계속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 가치 하락 원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이번 주 내놓은 잇딴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 심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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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연중 최저치…환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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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2 20:59:04

<앵커 멘트>
정부의 잇단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로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폭등해 금융시장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하락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내림세로 출발한 뒤 차츰 회복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
그러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전환돼 100포인트 넘게 빠지면서 한 때 1100선이 붕괴됐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61.51포인트,5.14% 급락한 1134.59로 마감해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5.44포인트, 4.4% 급락한 335.53으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유럽은행들이 도산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주가 급락의 첫 단추가 됐습니다.
<인터뷰> 곽병열(대신증권 연구원) : "IMF에서 유럽계 은행들이 파산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국내증시에서도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동안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 3천 7백억 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내다팔아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6.79%나 하락했고 홍콩 항셍 지수가 5.15%, 상하이 종합지수가 3.2%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했습니다.
원화 환율도 한 때 1달러에 1,400원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42원 90전 오른 1,36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재(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 "특히 외국인 자금이 국내 본국 시장의 금융 불안으로 계속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원화 가치 하락 원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가 이번 주 내놓은 잇딴 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 불안 심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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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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