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발표된 정부의 경제 대책은 금융시장에 일단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1월 첫 거래일을 맞은 주식시장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대책 발표 소식에 16.02 포인트, 1.44% 오른 1129.08을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69% 상승했습니다.
두 시장 모두 장 초반 선물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순표(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전환되었다는 점,정부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되었다는 점이오늘 국내증시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건설과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증권, 기계 등의 업종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주가 상승은 외환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줘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은 정부의 대책발표 이후 급락하며 결국 29원 떨어진 126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전승지(삼성선물 리서치팀) : "시장심리가 안정되는 가운데 수출업체와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로 인해서 환율은 하락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오늘 발표된 정부의 경제 대책은 금융시장에 일단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1월 첫 거래일을 맞은 주식시장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대책 발표 소식에 16.02 포인트, 1.44% 오른 1129.08을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69% 상승했습니다.
두 시장 모두 장 초반 선물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순표(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전환되었다는 점,정부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되었다는 점이오늘 국내증시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건설과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증권, 기계 등의 업종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주가 상승은 외환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줘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은 정부의 대책발표 이후 급락하며 결국 29원 떨어진 126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전승지(삼성선물 리서치팀) : "시장심리가 안정되는 가운데 수출업체와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로 인해서 환율은 하락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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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상승·환율 하락…금융시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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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3 20:49:26
<앵커 멘트>
오늘 발표된 정부의 경제 대책은 금융시장에 일단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떨어졌습니다.
김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1월 첫 거래일을 맞은 주식시장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정부의 대책 발표 소식에 16.02 포인트, 1.44% 오른 1129.08을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5.69% 상승했습니다.
두 시장 모두 장 초반 선물가격 급등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홍순표(대신증권 투자정보팀) :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흑자전환되었다는 점,정부의 경제종합대책이 발표되었다는 점이오늘 국내증시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건설과 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증권, 기계 등의 업종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도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주가 상승은 외환시장 안정에도 도움을 줘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환율은 정부의 대책발표 이후 급락하며 결국 29원 떨어진 126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전승지(삼성선물 리서치팀) : "시장심리가 안정되는 가운데 수출업체와 자산운용사 관련 매물로 인해서 환율은 하락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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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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