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대 자동차의 NF 쏘나타 LPI 차량이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모씨는 넉달여전 NF 쏘나타 LPI를 몰다 깜짝 놀랐습니다.
구입한 지 5달밖에 안된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서 갑자기 시동이 꺼진 겁니다.
<인터뷰>김모 씨(NF쏘나타 LPI운전자):"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져서 정말 깜짝 놀랐죠. 뒤에 차도 여러대 있었는데..."
양희수씨도 지난 4월 아파트 주차장을 나서다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양희수(NF쏘나타 LPI운전자):"아파트 단지 안이었으니까 다행이지 고속도로 같은 데서 그랬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올 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NF쏘나타 LPI차량 관련 민원은 100여 건, 이 중에서 시동 불량이나 시동 꺼짐을 호소한 사례는 지난 8월 한 달에만 13건이 잇달았습니다.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은 대부분 이 연료분사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료분사 장치가 일정하게 연료를 분사해줘야 엔진이 제대로 돌아가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연료분사 장치가 멈춰 시동이 꺼지게 되는 겁니다.
현대차 측은 기계 결함보다는 연료에 이물질이 섞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광표(현대차 고객서비스팀 차장):"인젝터(연료분사장치)의 성능개선 작업을 하였으며 연료 품질의 지역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최근 3년간 LPG차량에 이물질이 섞여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3일 현대자동차에 품질 개선과 무상수리를 권고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NF 쏘나타 LPI 차량이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모씨는 넉달여전 NF 쏘나타 LPI를 몰다 깜짝 놀랐습니다.
구입한 지 5달밖에 안된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서 갑자기 시동이 꺼진 겁니다.
<인터뷰>김모 씨(NF쏘나타 LPI운전자):"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져서 정말 깜짝 놀랐죠. 뒤에 차도 여러대 있었는데..."
양희수씨도 지난 4월 아파트 주차장을 나서다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양희수(NF쏘나타 LPI운전자):"아파트 단지 안이었으니까 다행이지 고속도로 같은 데서 그랬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올 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NF쏘나타 LPI차량 관련 민원은 100여 건, 이 중에서 시동 불량이나 시동 꺼짐을 호소한 사례는 지난 8월 한 달에만 13건이 잇달았습니다.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은 대부분 이 연료분사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료분사 장치가 일정하게 연료를 분사해줘야 엔진이 제대로 돌아가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연료분사 장치가 멈춰 시동이 꺼지게 되는 겁니다.
현대차 측은 기계 결함보다는 연료에 이물질이 섞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광표(현대차 고객서비스팀 차장):"인젝터(연료분사장치)의 성능개선 작업을 하였으며 연료 품질의 지역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최근 3년간 LPG차량에 이물질이 섞여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3일 현대자동차에 품질 개선과 무상수리를 권고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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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쏘나타 LPI차량 주행 중 시동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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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9 20:26:33

<앵커 멘트>
현대 자동차의 NF 쏘나타 LPI 차량이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모씨는 넉달여전 NF 쏘나타 LPI를 몰다 깜짝 놀랐습니다.
구입한 지 5달밖에 안된 차량이 도로 한 가운데서 갑자기 시동이 꺼진 겁니다.
<인터뷰>김모 씨(NF쏘나타 LPI운전자):"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져서 정말 깜짝 놀랐죠. 뒤에 차도 여러대 있었는데..."
양희수씨도 지난 4월 아파트 주차장을 나서다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양희수(NF쏘나타 LPI운전자):"아파트 단지 안이었으니까 다행이지 고속도로 같은 데서 그랬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올 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NF쏘나타 LPI차량 관련 민원은 100여 건, 이 중에서 시동 불량이나 시동 꺼짐을 호소한 사례는 지난 8월 한 달에만 13건이 잇달았습니다.
시동 꺼짐 현상의 원인은 대부분 이 연료분사장치의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료분사 장치가 일정하게 연료를 분사해줘야 엔진이 제대로 돌아가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연료분사 장치가 멈춰 시동이 꺼지게 되는 겁니다.
현대차 측은 기계 결함보다는 연료에 이물질이 섞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이광표(현대차 고객서비스팀 차장):"인젝터(연료분사장치)의 성능개선 작업을 하였으며 연료 품질의 지역적 차이로 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무부서인 지식경제부는 최근 3년간 LPG차량에 이물질이 섞여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3일 현대자동차에 품질 개선과 무상수리를 권고했습니다.
KBS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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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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