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이 구인장 집행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 법원은 당사자 없이 구속여부를 판단하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출석을 거부하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수사관들이 구인장집행에 나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법원심문을 위해 법정까지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겁니다.
<녹취> 검찰 수사관 : "수사관이 어려우면 혼자라도 들어가서 전달하겠다."
그러나 100여 명의 민주당원들이 수사관들의 당사진입을 원천봉쇄해 김 위원과의 접촉을 막았습니다.
<녹취> 김충조(민주당 의원) : "당의 입장에서는 응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딱 세웠기 때문에 당론으로 세운거예요."
당사자인 김민석 위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당사 농성을 계속하며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을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표적수사를 거부하며 수사관들과 끝까지 대치했고 구인장집행은 결국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불법 정치자금 4억 5천만 원을 본인과 차명계좌를 통해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나 영장심사를 거부한 김 위원에 대해 더 이상 구인장집행에 나서지 않기로했습니다.
대신 법원이 김 최고위원에 대한 실질심사 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어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이 구인장 집행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 법원은 당사자 없이 구속여부를 판단하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출석을 거부하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수사관들이 구인장집행에 나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법원심문을 위해 법정까지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겁니다.
<녹취> 검찰 수사관 : "수사관이 어려우면 혼자라도 들어가서 전달하겠다."
그러나 100여 명의 민주당원들이 수사관들의 당사진입을 원천봉쇄해 김 위원과의 접촉을 막았습니다.
<녹취> 김충조(민주당 의원) : "당의 입장에서는 응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딱 세웠기 때문에 당론으로 세운거예요."
당사자인 김민석 위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당사 농성을 계속하며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을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표적수사를 거부하며 수사관들과 끝까지 대치했고 구인장집행은 결국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불법 정치자금 4억 5천만 원을 본인과 차명계좌를 통해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나 영장심사를 거부한 김 위원에 대해 더 이상 구인장집행에 나서지 않기로했습니다.
대신 법원이 김 최고위원에 대한 실질심사 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어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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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민석 최고위원 구인 실패
-
- 입력 2008-11-12 21:13:53
![](/newsimage2/200811/20081112/1668256.jpg)
<앵커 멘트>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이 구인장 집행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제 법원은 당사자 없이 구속여부를 판단하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정출석을 거부하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검찰수사관들이 구인장집행에 나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정치자금법 위반혐의에 대한 법원심문을 위해 법정까지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겁니다.
<녹취> 검찰 수사관 : "수사관이 어려우면 혼자라도 들어가서 전달하겠다."
그러나 100여 명의 민주당원들이 수사관들의 당사진입을 원천봉쇄해 김 위원과의 접촉을 막았습니다.
<녹취> 김충조(민주당 의원) : "당의 입장에서는 응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딱 세웠기 때문에 당론으로 세운거예요."
당사자인 김민석 위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당사 농성을 계속하며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을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당차원에서 표적수사를 거부하며 수사관들과 끝까지 대치했고 구인장집행은 결국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불법 정치자금 4억 5천만 원을 본인과 차명계좌를 통해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두 차례나 영장심사를 거부한 김 위원에 대해 더 이상 구인장집행에 나서지 않기로했습니다.
대신 법원이 김 최고위원에 대한 실질심사 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어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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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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