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현철, 막내딸 시집보내던 날

입력 2008.11.24 (08:49) 수정 2008.1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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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미 언니로서, 그리고 MC로서 이름을 알린 왕영은 씨가 원래 가수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녀가 MC가 아닌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노래하는 왕영은 씨의 모습 잠시 뒤에 확인해보시고요~

푸근한 외모와 구성진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철 씨. 곱게 키운 딸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결혼식 현장,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현철씨.

지난 3월에는 장남 강복동씨를 결혼시켰는데요.

지난 금요일엔 딸이 시집을 갔습니다.

식장에서 손님맞이에 한창인 현철 씨.

<인터뷰>현철(가수) : "(딸 시집보내는 소감?) 딸 시집보내는데, 마음이 좀 착잡하네요."

아버지를 꼭~ 닮은 딸, 강정숙씨는 평소에 현철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귀한 딸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강정숙(현철 딸) : "(아버지(현철)에게 한마디?) 눈물이 나서 말을 못하겠어요.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계시면 좋겠어요. 오늘 눈 안 마주치려고요. (울까봐?) 네."

현철씨의 예비사위도 식장 한쪽에서 손님맞이에 분주했습니다.

<인터뷰>방경석(현철 사위) : "(장인어른이 ‘현철’씨 인 것 알았는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장인어른(현철)이 잘해주는지?) 굉장히 잘해주시죠. 아들처럼 대해주시고..."

현철씨와 절친한 동료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서수남, 태진아씨도 참석했습니다.

<인터뷰>태진아 : "(현철이 딸을 시집보내는데?) 이젠 홀가분할 거예요. 오늘 끝나면 마지막 다 끝나는 것이거든요. 막내딸이니까..."

<인터뷰>서수남 : "(축하 메시지?) 며느리 보고, 사위보고, 아주 경사가 났구먼. 축하합니다."

연예계 마당발답게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객 한명~ 한명~ 반갑게 맞이하는 현철씨입니다.

<인터뷰>남진(가수) : "더 멋지구먼. 더 멋져. 새신랑 같아요. 형님이."

이 때, 등장한 남보원씨... 또, 현철씨와 평소 친하기로 소문난 설운도씨. 빠질 수 없겠죠~?

<인터뷰>설운도 : "(현철의 딸과 유난히 친하다던데?) 제 딸 이상으로 내가 아주 예뻐하고... 그리고 시집가지 말라고 했는데 가버리네? 우리 아들이 조금만 나이가 더 들었어도 우리 아들한테 보내는 건데, 그럼 사돈되는 것 아닙니까... (축하 메시지?) 아기 낳으면 꼭 초대해~ 갈게. 사랑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낳은 딸이어서 더 마음이 각별하다는 현철씨.

<인터뷰>현철 : "(딸이 시집가면 석 달 동안 울 것 같다고 했다던데?) 고생시켜서 마음이 좀 아프죠. 근데 뭐 신랑이 잘해주겠죠."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씩씩한 걸음으로 입장하는 예비신랑...

현철씨도 사랑하는 딸의 손을 꼬옥 잡고 입장했는데요.

딸을 떠나보내기 못내 아쉬운 얼굴이었습니다.

결혼식이 계속 진행되고...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의 현철씨.

신랑, 신부는 지금껏 곱게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현철씨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송대관(가수) : "(현철에게 한마디?) 욕심 많아 가지고... 그러니까 내가 일찍 보내라고 했잖아~ 너무 오래 데리고 있다가 보내니까 그만큼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지."

<인터뷰>하춘화(가수) : "(축하 메시지?)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이제 며느리보고, 또 사위까지 봐서 더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인터뷰>현철 : "(시청자께) 항상 감사드리고,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지... 아무튼 기쁩니다. 파이팅~"

따님 정숙 씨... 결혼 축하드리고요. 현철 씨! 더 좋은 노래로 만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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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현철, 막내딸 시집보내던 날
    • 입력 2008-11-24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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