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녀가 부모를 모시지 않는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습니다.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미혼 여성도 절반에 가까웠는데요.
2008년 달라진 사회상을 심인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모여 사는 호텔식 실버타운입니다.
보증금에 관리비, 식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입주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학,유혜자(실버타운 입주자) : "우리 마음대로 자유스럽게. 밤에라도 일어나서 텔레비전 볼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지."
실제로 부모가 생존해 있지만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장남이 모시는 경우는 20%, 장남이 아닌 아들이 모시는 경우가 13%, 딸이 모시는 경우는 5%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를 부모 스스로 해결한다는 경우도 절반에 가까워졌습니다.
자식들이 나눠내는 경우는 26%, 장남이 부담하는 비율은 14.6%로 낮아졌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했습니다.
<인터뷰> "구속이기 때문에 결혼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평생 죽을 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을 안해도 된다는 답변은 46.8%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반면 미혼 남성의 65%는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흡연인구와 음주인구의 비율은 2년 전에 비해 모두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인 배우자 등이 있는 다문화 가정도 전체의 1.7%로 조사돼, 백 가구 중에 2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모시지 않는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습니다.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미혼 여성도 절반에 가까웠는데요.
2008년 달라진 사회상을 심인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모여 사는 호텔식 실버타운입니다.
보증금에 관리비, 식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입주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학,유혜자(실버타운 입주자) : "우리 마음대로 자유스럽게. 밤에라도 일어나서 텔레비전 볼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지."
실제로 부모가 생존해 있지만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장남이 모시는 경우는 20%, 장남이 아닌 아들이 모시는 경우가 13%, 딸이 모시는 경우는 5%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를 부모 스스로 해결한다는 경우도 절반에 가까워졌습니다.
자식들이 나눠내는 경우는 26%, 장남이 부담하는 비율은 14.6%로 낮아졌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했습니다.
<인터뷰> "구속이기 때문에 결혼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평생 죽을 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을 안해도 된다는 답변은 46.8%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반면 미혼 남성의 65%는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흡연인구와 음주인구의 비율은 2년 전에 비해 모두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인 배우자 등이 있는 다문화 가정도 전체의 1.7%로 조사돼, 백 가구 중에 2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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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따로 사는 가구 사상 첫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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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26 20:54:00
![](/newsimage2/200811/20081126/1676705.jpg)
<앵커 멘트>
자녀가 부모를 모시지 않는 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습니다.
결혼을 안 해도 된다는 미혼 여성도 절반에 가까웠는데요.
2008년 달라진 사회상을 심인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모여 사는 호텔식 실버타운입니다.
보증금에 관리비, 식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입주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학,유혜자(실버타운 입주자) : "우리 마음대로 자유스럽게. 밤에라도 일어나서 텔레비전 볼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지."
실제로 부모가 생존해 있지만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경우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장남이 모시는 경우는 20%, 장남이 아닌 아들이 모시는 경우가 13%, 딸이 모시는 경우는 5%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비를 부모 스스로 해결한다는 경우도 절반에 가까워졌습니다.
자식들이 나눠내는 경우는 26%, 장남이 부담하는 비율은 14.6%로 낮아졌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변했습니다.
<인터뷰> "구속이기 때문에 결혼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평생 죽을 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을 안해도 된다는 답변은 46.8%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반면 미혼 남성의 65%는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흡연인구와 음주인구의 비율은 2년 전에 비해 모두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인 배우자 등이 있는 다문화 가정도 전체의 1.7%로 조사돼, 백 가구 중에 2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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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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