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김형성 MVP’…거물은 없다

입력 2008.12.04 (21:50) 수정 2008.1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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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주년을 맞은 올 해 한국프로골프에서 김형성이 영광의 MVP상, 배상문이 상금왕 강성훈이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자골프와 달리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남자골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번 우승에 준우승 네번, 12차례 '톱 10' 김형성이 남자프로골프 MVP상인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상문과 황인춘 최경주와 외국인 선수 매켄지도 나란히 2승씩을 거뒀지만 김형성이 종합 평점에서 앞섰습니다.

배상문이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상인 덕춘상을 받았고 신인상인 명출상은 강성훈이 수상했습니다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대섭이 감동상과 베스트 샷상을 받았고 김대현이 장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올 해는 걸출한 스타가 없어 흥행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9개 대회에서 공동 다승왕 5명을 포함, 챔피언이 14명이나 됐습니다.

투어를 지배하는 절대 강자가 없다보니 재미가 덜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섭

미국남여프로골프가 타이거 우즈와 오초아를,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신지애 서희경을 앞세워 인기 몰이를 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한국프로골프는 이제 20대 젊은 피들의 성장으로 맞이한 춘추전국 시대를 평정할 슈퍼스타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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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골프 ‘김형성 MVP’…거물은 없다
    • 입력 2008-12-04 21:39:37
    • 수정2008-12-05 0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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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주년을 맞은 올 해 한국프로골프에서 김형성이 영광의 MVP상, 배상문이 상금왕 강성훈이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자골프와 달리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남자골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번 우승에 준우승 네번, 12차례 '톱 10' 김형성이 남자프로골프 MVP상인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상문과 황인춘 최경주와 외국인 선수 매켄지도 나란히 2승씩을 거뒀지만 김형성이 종합 평점에서 앞섰습니다. 배상문이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상인 덕춘상을 받았고 신인상인 명출상은 강성훈이 수상했습니다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대섭이 감동상과 베스트 샷상을 받았고 김대현이 장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올 해는 걸출한 스타가 없어 흥행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9개 대회에서 공동 다승왕 5명을 포함, 챔피언이 14명이나 됐습니다. 투어를 지배하는 절대 강자가 없다보니 재미가 덜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섭 미국남여프로골프가 타이거 우즈와 오초아를,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신지애 서희경을 앞세워 인기 몰이를 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한국프로골프는 이제 20대 젊은 피들의 성장으로 맞이한 춘추전국 시대를 평정할 슈퍼스타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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