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 ‘뚝’…역대 최저
입력 2008.12.16 (22:23)
수정 2008.1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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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멘트>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번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만 해도 이곳의 72.5 제곱미터, 22평형 아파트는 9억과 10억 원 사이에서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7억 원에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종구(중개업소 대표) : "지금 급매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찾는 손님이 없어서 거래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올해 부동산 거래는 하반기 이후 꾸준히 줄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만 9천여 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일년 전보다 55%나 줄어든 수치로 실거래 신고제가 처음 도입된 2006년 1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숫잡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3천 3백여 건만 신고돼 신고가 가장 많았던 2년 전의 6만 2천여 건의 5%에 불과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 달 동안 6백 87건에 그쳐 2년전보다 무려 97%나 줄었습니다.
거래 실종과 함께 가격은 지난해 보다 20% 이상 하락했고 최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재건축 아파트는 실수요보다는 투자성격이 강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침체장에서는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는 달리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번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만 해도 이곳의 72.5 제곱미터, 22평형 아파트는 9억과 10억 원 사이에서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7억 원에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종구(중개업소 대표) : "지금 급매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찾는 손님이 없어서 거래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올해 부동산 거래는 하반기 이후 꾸준히 줄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만 9천여 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일년 전보다 55%나 줄어든 수치로 실거래 신고제가 처음 도입된 2006년 1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숫잡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3천 3백여 건만 신고돼 신고가 가장 많았던 2년 전의 6만 2천여 건의 5%에 불과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 달 동안 6백 87건에 그쳐 2년전보다 무려 97%나 줄었습니다.
거래 실종과 함께 가격은 지난해 보다 20% 이상 하락했고 최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재건축 아파트는 실수요보다는 투자성격이 강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침체장에서는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는 달리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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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아파트 거래 ‘뚝’…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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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16 21:10:02
- 수정2008-12-17 10:06:54
<엠씨멘트>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번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지난달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만 해도 이곳의 72.5 제곱미터, 22평형 아파트는 9억과 10억 원 사이에서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7억 원에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종구(중개업소 대표) : "지금 급매물이 나온다 하더라도 찾는 손님이 없어서 거래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올해 부동산 거래는 하반기 이후 꾸준히 줄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만 9천여 건에 그쳤습니다.
이는 일년 전보다 55%나 줄어든 수치로 실거래 신고제가 처음 도입된 2006년 1월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숫잡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3천 3백여 건만 신고돼 신고가 가장 많았던 2년 전의 6만 2천여 건의 5%에 불과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한 달 동안 6백 87건에 그쳐 2년전보다 무려 97%나 줄었습니다.
거래 실종과 함께 가격은 지난해 보다 20% 이상 하락했고 최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재건축 아파트는 실수요보다는 투자성격이 강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침체장에서는 하락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는 달리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져 대조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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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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