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통신 분야에 7조원 투자 유도

입력 2008.1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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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통신 분야 투자를 7조 원 까지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더 줄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IPTV 지원 정책에서 보듯이, 정부 방송통신 정책의 핵심은 시장 활성화를 통한 고용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청와대에 보고한 새해 업무보고에서도 '투자와 일자리'가 강조됐습니다.

<녹취>이명구(방통위 기획조정실장) : "국민 에너지를 모으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형성해 많은 국민들이 경제 살리기와 나라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

우선,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를 올해보다 2천4백억 원 더 많은 6조 8천억 원 수준으로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 장비 설치에 1조 2백억 원 이상을 투입해, 관련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와는 반대로 상반기에 60% 가까이 조기투자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9천 여 중소 협력업체의 도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35만 명 가까운 종사자의 고용을 안정시킨다는 게 정부의 계산입니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현재 20% 수준인 일부 통신 결합상품의 요금 할인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온라인에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청년층 일자리 2천 개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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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통신 분야에 7조원 투자 유도
    • 입력 2008-12-26 2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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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통신 분야 투자를 7조 원 까지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더 줄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IPTV 지원 정책에서 보듯이, 정부 방송통신 정책의 핵심은 시장 활성화를 통한 고용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청와대에 보고한 새해 업무보고에서도 '투자와 일자리'가 강조됐습니다. <녹취>이명구(방통위 기획조정실장) : "국민 에너지를 모으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형성해 많은 국민들이 경제 살리기와 나라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 우선,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를 올해보다 2천4백억 원 더 많은 6조 8천억 원 수준으로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 장비 설치에 1조 2백억 원 이상을 투입해, 관련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와는 반대로 상반기에 60% 가까이 조기투자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9천 여 중소 협력업체의 도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35만 명 가까운 종사자의 고용을 안정시킨다는 게 정부의 계산입니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현재 20% 수준인 일부 통신 결합상품의 요금 할인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온라인에 모바일 콘텐츠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청년층 일자리 2천 개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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