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해안 눈…새해 해돋이 볼 수 있어

입력 2008.12.30 (21:58) 수정 2008.12.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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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밑 한파 속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일부 서해안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과 함께 세밑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은 오후 내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문주경(서울시 중화동) : "코끝이 지금 시렵고요. 눈물도 나는 것 같고, 바람 불어서 너무 추워요."

내일 아침엔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모레는 내일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서풍은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어내 호남 서해안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1에서 4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눈은 내일 오후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서해상으로 넘어가는 올 마지막 해넘이는 내일 경기도 서해안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의 눈은 모레 새벽에 그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7시 26분에 일출이 시작돼 30분대엔 울산과 제주에서, 46분엔 서울 남산에서도 해가 뜨겠고, 눈이 그친 호남지방에서도 구름 사이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1월 2일 아침에도 다소 춥겠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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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해안 눈…새해 해돋이 볼 수 있어
    • 입력 2008-12-30 21:07:42
    • 수정2008-12-30 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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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밑 한파 속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일부 서해안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바람과 함께 세밑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은 오후 내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문주경(서울시 중화동) : "코끝이 지금 시렵고요. 눈물도 나는 것 같고, 바람 불어서 너무 추워요." 내일 아침엔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7도, 부산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모레는 내일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서풍은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어내 호남 서해안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1에서 4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눈은 내일 오후에도 계속되겠습니다. 서해상으로 넘어가는 올 마지막 해넘이는 내일 경기도 서해안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서해안의 눈은 모레 새벽에 그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국토 최동단 독도에서 7시 26분에 일출이 시작돼 30분대엔 울산과 제주에서, 46분엔 서울 남산에서도 해가 뜨겠고, 눈이 그친 호남지방에서도 구름 사이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1월 2일 아침에도 다소 춥겠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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