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여아 8층서 추락…기적적 생존

입력 2009.01.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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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섯 살 어린 아이가 아파트 8층에서 떨어졌지만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럴 때 '기적'이라고 하는 거겠죠?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8층에 살던 5살 이 모양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졌습니다.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녹취> 최동곤(주민) : "바로 여기 이렇게 추락을 한겁니다. 호기심에 고개를 먼저 내밀어서 추락을 했나봐요."

30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 하지만 이 양은 등뼈와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도시가스 공사를 하려고 뽑아둔 철쭉 묘목 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추락 당시의 충격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진 의사 : "생명은 괜찮을 것 같은에요. (치료는) 몇개월 걸릴 것 같은데요, 많이 다쳤어요."

이 양은 고양시내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의 부모는 하마터면 잃을 뻔 했던 딸의 생명을 나뭇 더미가 살려줬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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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 여아 8층서 추락…기적적 생존
    • 입력 2009-01-15 21:28:33
    뉴스 9
<앵커 멘트> 다섯 살 어린 아이가 아파트 8층에서 떨어졌지만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럴 때 '기적'이라고 하는 거겠죠?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포천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 8층에 살던 5살 이 모양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졌습니다.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녹취> 최동곤(주민) : "바로 여기 이렇게 추락을 한겁니다. 호기심에 고개를 먼저 내밀어서 추락을 했나봐요." 30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 하지만 이 양은 등뼈와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도시가스 공사를 하려고 뽑아둔 철쭉 묘목 더미 위로 떨어지면서 추락 당시의 충격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녹취> 검진 의사 : "생명은 괜찮을 것 같은에요. (치료는) 몇개월 걸릴 것 같은데요, 많이 다쳤어요." 이 양은 고양시내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의 부모는 하마터면 잃을 뻔 했던 딸의 생명을 나뭇 더미가 살려줬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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