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선으로 초고속 인터넷 한다

입력 2001.03.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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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선이 아닌 전력선으로 초고속 통신을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느 가정에나 있는 전기콘센트에 컴퓨터를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서도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값싸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재에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고속 인터넷망이 없는 강원도 평창의 산골마을이 서울과 인터넷으로 연결됐습니다.
전화선이 아닌 전력선을 이용한 인터넷 화상대화입니다.
⊙인터뷰: 서울의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이에요.
⊙인터뷰: 안미초등학교 선애분교 4학년 김순선 이에요.
⊙기자: 인터넷전화도 국내든 해외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기자: 여기는 지금 밖에 굉장히 흐린데 거기 평창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여기는 지금 날씨가 너무 좋아요.
⊙기자: 전력선 인터넷은 컴퓨터에 딸린 모뎀을 전기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인터넷과 접속돼 각종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초고속 통신망의 전국 확대 등을 위해 산학연 합동으로 2년만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김요희(한국전기연구원 소장): 전력선 인터넷은 전기선이 있는 곳 어디든지 농어촌, 산간벽지 어디든지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전송속도를 ADSL수준인 10메가바이트로 높이고 잡음을 없애는 등 기술적 문제를 보완해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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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선으로 초고속 인터넷 한다
    • 입력 2001-03-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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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선이 아닌 전력선으로 초고속 통신을 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느 가정에나 있는 전기콘센트에 컴퓨터를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에서도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값싸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취재에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초고속 인터넷망이 없는 강원도 평창의 산골마을이 서울과 인터넷으로 연결됐습니다. 전화선이 아닌 전력선을 이용한 인터넷 화상대화입니다. ⊙인터뷰: 서울의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이에요. ⊙인터뷰: 안미초등학교 선애분교 4학년 김순선 이에요. ⊙기자: 인터넷전화도 국내든 해외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기자: 여기는 지금 밖에 굉장히 흐린데 거기 평창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여기는 지금 날씨가 너무 좋아요. ⊙기자: 전력선 인터넷은 컴퓨터에 딸린 모뎀을 전기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인터넷과 접속돼 각종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초고속 통신망의 전국 확대 등을 위해 산학연 합동으로 2년만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김요희(한국전기연구원 소장): 전력선 인터넷은 전기선이 있는 곳 어디든지 농어촌, 산간벽지 어디든지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전송속도를 ADSL수준인 10메가바이트로 높이고 잡음을 없애는 등 기술적 문제를 보완해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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