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눈…내일부터 한파

입력 2009.01.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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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 동안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포근하던 날씨도 오늘 밤부터는 추워집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밤늦게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서해안지역에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엔 폭설로 변해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충남 서해안지역엔 내일 오후에, 호남지방 대부분지역엔 내일 밤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귀성 차량이 집중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예보돼 있어,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토요일에도 많은 눈이 내린 뒤 일요일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져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

눈과 함께 기온은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의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더 낮아지겠습니다.

이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지역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부산도 연휴 내내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는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는 곳도 있겠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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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에 눈…내일부터 한파
    • 입력 2009-01-22 20:43:46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 동안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포근하던 날씨도 오늘 밤부터는 추워집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밤늦게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엔 1에서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서해안지역에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엔 폭설로 변해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5에서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충남 서해안지역엔 내일 오후에, 호남지방 대부분지역엔 내일 밤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귀성 차량이 집중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 예보돼 있어,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토요일에도 많은 눈이 내린 뒤 일요일부터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져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 눈과 함께 기온은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의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더 낮아지겠습니다. 이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지역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부산도 연휴 내내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는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는 곳도 있겠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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