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쇄 살인 피의자 강호순의 추가 범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충북 청원과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 사건과도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천안에 사는 48 살 조 모 여인이 실종된 것은 지난 2005 년 2 월.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한 식당에 모임 차 들렀다,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조 여인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버스 정류장입니다.
조 여인은 이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실종됐고, 5년 째 생사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최후목격자 : "어, 조00씨 아니야. 그러면서 왔죠. 시내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을 가서 천안을 가려나 보다….그때 제가 마지막으로 봤어요."
실종된 지 3 시간 뒤 인근 은행에서 한 남성이 조 여인의 현금카드로 50만 원을 인출해 간 것이 은행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쇄 살인 용의자 강호순과 범행 수법이 비슷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장소가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장인데다, 36번 국도가 강 씨가 거주한 충남 서천, 대전 지역과 가깝고, CC-TV에 잡힌 인상 착의 또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효섭(흥덕경찰서 형사과장) : "경기지방 경찰청에 수사 자료 공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또 지난 2006 년 6 월 전주시 금암동에서 실종된 대학생 29살 이 모양 사건 역시 강호순과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연쇄 살인 피의자 강호순의 추가 범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충북 청원과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 사건과도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천안에 사는 48 살 조 모 여인이 실종된 것은 지난 2005 년 2 월.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한 식당에 모임 차 들렀다,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조 여인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버스 정류장입니다.
조 여인은 이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실종됐고, 5년 째 생사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최후목격자 : "어, 조00씨 아니야. 그러면서 왔죠. 시내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을 가서 천안을 가려나 보다….그때 제가 마지막으로 봤어요."
실종된 지 3 시간 뒤 인근 은행에서 한 남성이 조 여인의 현금카드로 50만 원을 인출해 간 것이 은행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쇄 살인 용의자 강호순과 범행 수법이 비슷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장소가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장인데다, 36번 국도가 강 씨가 거주한 충남 서천, 대전 지역과 가깝고, CC-TV에 잡힌 인상 착의 또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효섭(흥덕경찰서 형사과장) : "경기지방 경찰청에 수사 자료 공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또 지난 2006 년 6 월 전주시 금암동에서 실종된 대학생 29살 이 모양 사건 역시 강호순과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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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전주 실종-여대생 실종’ 관련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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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2 19:51:25
<앵커 멘트>
연쇄 살인 피의자 강호순의 추가 범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충북 청원과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 사건과도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천안에 사는 48 살 조 모 여인이 실종된 것은 지난 2005 년 2 월.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한 식당에 모임 차 들렀다,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조 여인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버스 정류장입니다.
조 여인은 이 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실종됐고, 5년 째 생사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최후목격자 : "어, 조00씨 아니야. 그러면서 왔죠. 시내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을 가서 천안을 가려나 보다….그때 제가 마지막으로 봤어요."
실종된 지 3 시간 뒤 인근 은행에서 한 남성이 조 여인의 현금카드로 50만 원을 인출해 간 것이 은행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연쇄 살인 용의자 강호순과 범행 수법이 비슷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장소가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장인데다, 36번 국도가 강 씨가 거주한 충남 서천, 대전 지역과 가깝고, CC-TV에 잡힌 인상 착의 또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효섭(흥덕경찰서 형사과장) : "경기지방 경찰청에 수사 자료 공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또 지난 2006 년 6 월 전주시 금암동에서 실종된 대학생 29살 이 모양 사건 역시 강호순과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공조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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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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