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반면 내년에는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해 플러스 4%가 넘게 성장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계속해서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한국경제에 대해서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은 IMF.
하지만 내년 전망은 정반대입니다.
올해는 마이너스 4%지만 내년엔 플러스 4.2%로 수직 상승해 예년의 정상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반등폭은 8.2% 포인트.
미국 일본은 물론 20개 주요국가 중에서 가장 큰폭입니다.
한국경제는 이번 국제금융위기에 어떤 나라보다도 취약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개방경제의 취약성이 세계경제의 회복국면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IMF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8.2%포인트 반등한다해도 이것은 올해 4% 하락하고 내년에 4.2% 상승해 결국 경제가 지난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우리 물건을 사줄 나라들의 경제가 IMF의 예측만큼 빠르게 회복돼 수출이 살아날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불안한 금융 시장 역시 변수입니다.
<인터뷰>전민규 박사(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금융시장 회복이 더디고 또 실물경제가 나빠진 것이 다시 부실채권 같은 걸 유발해서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경제가 내년까지 좋아진다고 보기 힘듭니다."
IMF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각국에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내수를 부양하고 추가적인 금융위기에 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반면 내년에는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해 플러스 4%가 넘게 성장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계속해서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한국경제에 대해서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은 IMF.
하지만 내년 전망은 정반대입니다.
올해는 마이너스 4%지만 내년엔 플러스 4.2%로 수직 상승해 예년의 정상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반등폭은 8.2% 포인트.
미국 일본은 물론 20개 주요국가 중에서 가장 큰폭입니다.
한국경제는 이번 국제금융위기에 어떤 나라보다도 취약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개방경제의 취약성이 세계경제의 회복국면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IMF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8.2%포인트 반등한다해도 이것은 올해 4% 하락하고 내년에 4.2% 상승해 결국 경제가 지난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우리 물건을 사줄 나라들의 경제가 IMF의 예측만큼 빠르게 회복돼 수출이 살아날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불안한 금융 시장 역시 변수입니다.
<인터뷰>전민규 박사(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금융시장 회복이 더디고 또 실물경제가 나빠진 것이 다시 부실채권 같은 걸 유발해서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경제가 내년까지 좋아진다고 보기 힘듭니다."
IMF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각국에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내수를 부양하고 추가적인 금융위기에 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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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한국, 내년에는 4.2% 반등 성장”
-
- 입력 2009-02-03 20:48:18
![](/newsimage2/200902/20090203/1715787.jpg)
<앵커 멘트>
반면 내년에는 다른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해 플러스 4%가 넘게 성장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계속해서 김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한국경제에 대해서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은 IMF.
하지만 내년 전망은 정반대입니다.
올해는 마이너스 4%지만 내년엔 플러스 4.2%로 수직 상승해 예년의 정상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의 반등폭은 8.2% 포인트.
미국 일본은 물론 20개 주요국가 중에서 가장 큰폭입니다.
한국경제는 이번 국제금융위기에 어떤 나라보다도 취약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개방경제의 취약성이 세계경제의 회복국면에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IMF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8.2%포인트 반등한다해도 이것은 올해 4% 하락하고 내년에 4.2% 상승해 결국 경제가 지난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우리 물건을 사줄 나라들의 경제가 IMF의 예측만큼 빠르게 회복돼 수출이 살아날지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불안한 금융 시장 역시 변수입니다.
<인터뷰>전민규 박사(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금융시장 회복이 더디고 또 실물경제가 나빠진 것이 다시 부실채권 같은 걸 유발해서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경제가 내년까지 좋아진다고 보기 힘듭니다."
IMF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각국에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내수를 부양하고 추가적인 금융위기에 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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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 kk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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