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남 해남에선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멈춰섰습니다. 승객들이 추위와 공포 속에 2시간을 떨었습니다.
사건사고, 윤주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객 90여 명이 탄 케이블 카 2대가 산 정상과 아래쪽에 각각 매달려 있습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지상 15미터 위의 케이블 카에 고립된 승객들을 차례차례 구조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운행 중단에 케이블 카에서 2시간 이상 추위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이경수 (서울시 염창동):"재미를 위해서 케이블카가 멈춘걸로 알았는데 전기가 나갔다고 하니까 처음에 겁이 났죠..."
케이블 카가 멈춰선 것은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케이블 카를 지탱하는 본 쇠줄 외에 곤돌라를 오르내리도록 하는 보조 쇠줄 2개 가운데 한 개가 갑자기 끊어져 일어났습니다.
<인터뷰>양우석 (케이블 카 운영업체 관계자):"케이블카 예삭선 2개 가운데 한개가 원인 모르게 끊어져 운행이 중단된 것..."
오늘 오후 3시쯤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렵장을 찾은 55살 김 모 씨가 얼굴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동료엽사:"총소리가 나서 와서 보니까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경찰은 김 씨가 엽총을 다루다 미끄러지면서 오발 사고를 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전남 해남에선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멈춰섰습니다. 승객들이 추위와 공포 속에 2시간을 떨었습니다.
사건사고, 윤주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객 90여 명이 탄 케이블 카 2대가 산 정상과 아래쪽에 각각 매달려 있습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지상 15미터 위의 케이블 카에 고립된 승객들을 차례차례 구조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운행 중단에 케이블 카에서 2시간 이상 추위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이경수 (서울시 염창동):"재미를 위해서 케이블카가 멈춘걸로 알았는데 전기가 나갔다고 하니까 처음에 겁이 났죠..."
케이블 카가 멈춰선 것은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케이블 카를 지탱하는 본 쇠줄 외에 곤돌라를 오르내리도록 하는 보조 쇠줄 2개 가운데 한 개가 갑자기 끊어져 일어났습니다.
<인터뷰>양우석 (케이블 카 운영업체 관계자):"케이블카 예삭선 2개 가운데 한개가 원인 모르게 끊어져 운행이 중단된 것..."
오늘 오후 3시쯤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렵장을 찾은 55살 김 모 씨가 얼굴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동료엽사:"총소리가 나서 와서 보니까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경찰은 김 씨가 엽총을 다루다 미끄러지면서 오발 사고를 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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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 카 고장…공포의 2시간 고립
-
- 입력 2009-02-15 20:25:34
![](/newsimage2/200902/20090215/1722826.jpg)
<앵커 멘트>
전남 해남에선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멈춰섰습니다. 승객들이 추위와 공포 속에 2시간을 떨었습니다.
사건사고, 윤주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승객 90여 명이 탄 케이블 카 2대가 산 정상과 아래쪽에 각각 매달려 있습니다.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지상 15미터 위의 케이블 카에 고립된 승객들을 차례차례 구조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운행 중단에 케이블 카에서 2시간 이상 추위와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이경수 (서울시 염창동):"재미를 위해서 케이블카가 멈춘걸로 알았는데 전기가 나갔다고 하니까 처음에 겁이 났죠..."
케이블 카가 멈춰선 것은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케이블 카를 지탱하는 본 쇠줄 외에 곤돌라를 오르내리도록 하는 보조 쇠줄 2개 가운데 한 개가 갑자기 끊어져 일어났습니다.
<인터뷰>양우석 (케이블 카 운영업체 관계자):"케이블카 예삭선 2개 가운데 한개가 원인 모르게 끊어져 운행이 중단된 것..."
오늘 오후 3시쯤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서 동료들과 함께 수렵장을 찾은 55살 김 모 씨가 얼굴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인터뷰> 동료엽사:"총소리가 나서 와서 보니까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경찰은 김 씨가 엽총을 다루다 미끄러지면서 오발 사고를 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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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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