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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엔카의 여왕’ 김연자 “고국서 일 낼래요”
입력 2009.02.18 (09:03) 수정 2009.02.18 (15:3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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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김연자 씨. 수많은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엔카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는 4월, 22년만의 국내음반 발매를 앞두고 녹음을 하기 위해 입국 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노래로 한국 팬들과 만나는 김연자 씨. 조금은 상기된 얼굴이었는데요.

<인터뷰>김연자(가수)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일본에서 만날 우리나라에서 하던 활동을 일본에서 하고 있죠."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재능을 보여,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나간 노래자랑에서 우승, 열다섯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인터뷰>김연자 : "(데뷔 당시를 떠올려본다면?) 15살이었는데 남들은 전부 미니스커트입고 노래 부르는데 저는 그때부터 트로트 불렀어요. 너무 그게 부럽고 그랬어요. 미니스커트 입고 노래 부르는 분들이."

88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선 고 길옥윤씨가 작곡한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러 대중들에게 강한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인터뷰>김연자 : "(1988년 올림픽 폐막식에서 노래 부른 소감?) 굉장히 영광스럽죠. 감개무량하고 제 일생일대의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진 것 같아요."

일본어로 번역한 ‘아침의 나라에서’가 인기를 얻자,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친 김연자씨.

오리콘 엔카 가요차트 1위,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등을 수상했는데요. 이후, 톱스타들만 나올 수 있다는 엔에이치케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22년째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일본인 : "(가수 김연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노래를 확실히 잘해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엔카도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수예요."

<인터뷰>김연자 : "(일본에서 사랑받는 비결은?) 저희들은 애수에 젖은 목소리가 굉장히 많고 일본사람들은 가성을 참 많이 쓰거든요. 저희들은 진성, 자기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살려서 부르는 노래가 많이 때문에 저희들이 부르면 노래가 갑자기 진해진대요."

김연자씨의 노래 안 들어볼 수 없겠죠?

노래실력은 22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인터뷰>김연자 : "(데뷔 초와 지금 가장 달라진 점?) 나이 든 것? 그 외에는? 그 외에는 노래도 성숙해진 것 같고,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노래했는데 지금은 제 목숨이나 같은 것 같아요. 노래 없이는 못살 것 같아요. 이제."

자신의 전부인 ‘노래’를 한국 팬들에게 자주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다는 김연자 씨.

국내에서의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녹음 준비 작업에 한창인데요. 올해부터는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터뷰>김연자 :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 제가 일본에 간지 20년이 지났잖아요. 지나서 서서히 일본에서도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팬들도 뵙고 싶고 가수로서 우리나라에서 일을 만들고 싶어서요."

<녹취>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나도 이미 알고 있어요."

이 노래가 새음반에 들어갈 신곡인데요. 선배가수 송창식씨가 직접 만들어 준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라는 곡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김연자 씨. 우리나라에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연예수첩] ‘엔카의 여왕’ 김연자 “고국서 일 낼래요”
    • 입력 2009-02-18 08:27:35
    • 수정2009-02-18 15:35:55
    아침뉴스타임
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김연자 씨. 수많은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엔카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는 4월, 22년만의 국내음반 발매를 앞두고 녹음을 하기 위해 입국 했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노래로 한국 팬들과 만나는 김연자 씨. 조금은 상기된 얼굴이었는데요.

<인터뷰>김연자(가수)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일본에서 만날 우리나라에서 하던 활동을 일본에서 하고 있죠."

어린 시절부터 노래에 재능을 보여,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나간 노래자랑에서 우승, 열다섯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인터뷰>김연자 : "(데뷔 당시를 떠올려본다면?) 15살이었는데 남들은 전부 미니스커트입고 노래 부르는데 저는 그때부터 트로트 불렀어요. 너무 그게 부럽고 그랬어요. 미니스커트 입고 노래 부르는 분들이."

88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선 고 길옥윤씨가 작곡한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러 대중들에게 강한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인터뷰>김연자 : "(1988년 올림픽 폐막식에서 노래 부른 소감?) 굉장히 영광스럽죠. 감개무량하고 제 일생일대의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진 것 같아요."

일본어로 번역한 ‘아침의 나라에서’가 인기를 얻자,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펼친 김연자씨.

오리콘 엔카 가요차트 1위,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등을 수상했는데요. 이후, 톱스타들만 나올 수 있다는 엔에이치케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22년째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일본인 : "(가수 김연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노래를 확실히 잘해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엔카도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수예요."

<인터뷰>김연자 : "(일본에서 사랑받는 비결은?) 저희들은 애수에 젖은 목소리가 굉장히 많고 일본사람들은 가성을 참 많이 쓰거든요. 저희들은 진성, 자기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살려서 부르는 노래가 많이 때문에 저희들이 부르면 노래가 갑자기 진해진대요."

김연자씨의 노래 안 들어볼 수 없겠죠?

노래실력은 22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인터뷰>김연자 : "(데뷔 초와 지금 가장 달라진 점?) 나이 든 것? 그 외에는? 그 외에는 노래도 성숙해진 것 같고,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노래했는데 지금은 제 목숨이나 같은 것 같아요. 노래 없이는 못살 것 같아요. 이제."

자신의 전부인 ‘노래’를 한국 팬들에게 자주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다는 김연자 씨.

국내에서의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녹음 준비 작업에 한창인데요. 올해부터는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터뷰>김연자 :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기로 마음먹게 된 계기?) 제가 일본에 간지 20년이 지났잖아요. 지나서 서서히 일본에서도 여유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팬들도 뵙고 싶고 가수로서 우리나라에서 일을 만들고 싶어서요."

<녹취>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나도 이미 알고 있어요."

이 노래가 새음반에 들어갈 신곡인데요. 선배가수 송창식씨가 직접 만들어 준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라는 곡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김연자 씨. 우리나라에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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