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문화를 세우자

입력 2001.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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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부작용을 극복하고 인터넷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는 일은 지식정보화 사회로 가는 우리들에게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지식정보 문명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시형 객원해설위원으로부터 들어봅니다.
⊙이시형(KBS 객원해설위원): 이제는 창의적이면서도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립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인터넷은 인간 관계를 단절시켜 자칫 자기중심적이고 개인주의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직에 적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인터넷은 기계와 대면하기 때문에 자칫 감성이 메마르기 쉽습니다.
석양을 보고도 눈물을 흘릴 수 있고, 별을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풍요로운 감성을 길러야겠습니다.
인터넷은 또 생각을 조각내어 단편적 사고체계로 만들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사색하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인터넷은 혼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절제나 자기 통제없이는 탐닉하거나 충동적으로 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터넷을 하다 사이버 세계로 몰입되면 현실감각을 잃기 쉽습니다.
때문에 3시간 가량 인터넷을 했으면 1시간은 자연을 대하고 무엇보다 사람과의 접촉이 필요할 것입니다.
KBS 객원해설위원 이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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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 문화를 세우자
    • 입력 2001-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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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부작용을 극복하고 인터넷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는 일은 지식정보화 사회로 가는 우리들에게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지식정보 문명을 이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시형 객원해설위원으로부터 들어봅니다. ⊙이시형(KBS 객원해설위원): 이제는 창의적이면서도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립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인터넷은 인간 관계를 단절시켜 자칫 자기중심적이고 개인주의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직에 적응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인터넷은 기계와 대면하기 때문에 자칫 감성이 메마르기 쉽습니다. 석양을 보고도 눈물을 흘릴 수 있고, 별을 보고도 감동할 줄 아는 풍요로운 감성을 길러야겠습니다. 인터넷은 또 생각을 조각내어 단편적 사고체계로 만들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사색하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인터넷은 혼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절제나 자기 통제없이는 탐닉하거나 충동적으로 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터넷을 하다 사이버 세계로 몰입되면 현실감각을 잃기 쉽습니다. 때문에 3시간 가량 인터넷을 했으면 1시간은 자연을 대하고 무엇보다 사람과의 접촉이 필요할 것입니다. KBS 객원해설위원 이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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