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꽃보다 남자’ 패러디 열풍

입력 2009.02.20 (09:36) 수정 2009.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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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퍼센트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중인 '꽃보다 남자'! 드라마가 사랑받는 만큼, 패러디물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스타들도 '꽃보다 남자' 패러디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드라마 속 에프포와는 또다른 매력을 갖고있는 네명의 꽃미남을 만나볼까요? 바로, 개그콘서트의 에프포입니다.

<인터뷰>개콘F4: "우리는 F4 입니다!"

에프포 리더 구준표를 맡은 박휘순씨! 고독해 보이는 모습이 비슷한가요?

윤지후로 변신한 한민관씨! 허경환 씨는 송우빈 역할을 맡았고요. 노우진 씨는 소이정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네분이 뭉친, 개그콘서트 '꽃보다남자' 첫 회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녹취> 박휘순: "난 3일 동안 한국에 없을 거 같아. 커피 마시러 브라질 가거든."

홍일점 박지선씨의 역할은?

<녹취> 박지선: "모두의 예상대로 내가 바로 금잔디야."

<녹취> 한민관: "몰디브 간다더니 왜 이렇게 일찍 돌아왔어? 몰디브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말이야."

<인터뷰>박휘순(개그맨): (Q. F4 패러디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저희는 굉장히 외모 적인 것도 닮았지만 가발 같은 경우는 80만 원선 되는 가발이에요. 옷 같은 것도 (드라마 속 구준표 의상과) 비슷한 걸 다 갖고 있어요. 모든 게 진짜 옷 자체나 머리 모양은 똑같습니다. 얼굴만 달라요."

<인터뷰>한민관(개그맨): (Q. F4 패러디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정말 실제로 녹화장에 이렇게 하고 나타나면 대부분 깜짝깜짝 놀라세요. 진짜 김현중 씨 온 것 같다고."

타방송사에도 꽃보다남자 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완벽한 분장 뿐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했는데요.

<녹취> 정형돈: "선배님 죄송해요"

<녹취> 박명수: "야 너 나보다 돈 많아?"

얼핏 보기에 모습은 비슷한데.. 연기 실력도 닮았을까요?

이번에 등장할 스타는 누굴까요?

<녹취> 오지헌: "나 에이포 리더 구정표야 '구정표'"

오지헌씨 인기, 구준표 못지않네요.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세명의 구준표 맘에 드시나요?

스타들의 꽃보다 남자 패러디 열풍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붐준표'로 변신한 붐 씨!

<녹취> 붐: "키 크지 잘생겼지 돈 많지. 그런데 내가 싫다고? 어떻게 날 싫어할 수 있니 이 바보!"

<녹취> 현영: "정말 붐의 본명이 이민호. 같은 이름인데 참 다른 느낌 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뷰>이민호: "붐이란 이름으로 활동하셔가지고 다행인 것 같아요."

구준표에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스타가 있습니다.

댄서킴에서 구준표로 탈바꿈한 김기수씬데요.

<녹취> 지석진: "구준표가 아니라 복부인 같은데요?"

<인터뷰>김기수(개그맨): (Q. 구준표를 따라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목에다 털을 두르셔야 되고요. 기본적으로 털은 두르셔야 되고 그 다음에 머리는 볶으셔야 되고요."

꽃보다남자의 패러디는 방송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도 그 열풍이 상당한데요.

특히, 중견배우들을 내세운 '꽃보다할배' 반응이 뜨겁습니다. 나문희, 이순재, 최불암, 신구, 박근형씨가 주인공인 '꽃보다 할배'는 드라마속 배경인 고등학교가 아닌, 노인대학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참 기발하죠?

<녹취> 이민호: "학교끝나면 나랑 같이가. 너 혼자 보내기도 싫고."

<녹취> 김현중: "누가 그래 달랬어?"

'준표의유혹'이라는 영상패러디물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준표도 원래는 서민이었다는 독특한 설정과, 이민호씨의 과거 연기모습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끝도 없이 쏟아지는 <꽃보다 남자> 패러디. 한동안은 이 열풍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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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2-20 08:27:36
    • 수정2009-02-20 1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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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퍼센트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중인 '꽃보다 남자'! 드라마가 사랑받는 만큼, 패러디물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스타들도 '꽃보다 남자' 패러디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드라마 속 에프포와는 또다른 매력을 갖고있는 네명의 꽃미남을 만나볼까요? 바로, 개그콘서트의 에프포입니다. <인터뷰>개콘F4: "우리는 F4 입니다!" 에프포 리더 구준표를 맡은 박휘순씨! 고독해 보이는 모습이 비슷한가요? 윤지후로 변신한 한민관씨! 허경환 씨는 송우빈 역할을 맡았고요. 노우진 씨는 소이정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네분이 뭉친, 개그콘서트 '꽃보다남자' 첫 회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녹취> 박휘순: "난 3일 동안 한국에 없을 거 같아. 커피 마시러 브라질 가거든." 홍일점 박지선씨의 역할은? <녹취> 박지선: "모두의 예상대로 내가 바로 금잔디야." <녹취> 한민관: "몰디브 간다더니 왜 이렇게 일찍 돌아왔어? 몰디브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말이야." <인터뷰>박휘순(개그맨): (Q. F4 패러디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저희는 굉장히 외모 적인 것도 닮았지만 가발 같은 경우는 80만 원선 되는 가발이에요. 옷 같은 것도 (드라마 속 구준표 의상과) 비슷한 걸 다 갖고 있어요. 모든 게 진짜 옷 자체나 머리 모양은 똑같습니다. 얼굴만 달라요." <인터뷰>한민관(개그맨): (Q. F4 패러디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정말 실제로 녹화장에 이렇게 하고 나타나면 대부분 깜짝깜짝 놀라세요. 진짜 김현중 씨 온 것 같다고." 타방송사에도 꽃보다남자 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완벽한 분장 뿐 아니라, 연기에도 도전했는데요. <녹취> 정형돈: "선배님 죄송해요" <녹취> 박명수: "야 너 나보다 돈 많아?" 얼핏 보기에 모습은 비슷한데.. 연기 실력도 닮았을까요? 이번에 등장할 스타는 누굴까요? <녹취> 오지헌: "나 에이포 리더 구정표야 '구정표'" 오지헌씨 인기, 구준표 못지않네요.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세명의 구준표 맘에 드시나요? 스타들의 꽃보다 남자 패러디 열풍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붐준표'로 변신한 붐 씨! <녹취> 붐: "키 크지 잘생겼지 돈 많지. 그런데 내가 싫다고? 어떻게 날 싫어할 수 있니 이 바보!" <녹취> 현영: "정말 붐의 본명이 이민호. 같은 이름인데 참 다른 느낌 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뷰>이민호: "붐이란 이름으로 활동하셔가지고 다행인 것 같아요." 구준표에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스타가 있습니다. 댄서킴에서 구준표로 탈바꿈한 김기수씬데요. <녹취> 지석진: "구준표가 아니라 복부인 같은데요?" <인터뷰>김기수(개그맨): (Q. 구준표를 따라할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목에다 털을 두르셔야 되고요. 기본적으로 털은 두르셔야 되고 그 다음에 머리는 볶으셔야 되고요." 꽃보다남자의 패러디는 방송뿐만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도 그 열풍이 상당한데요. 특히, 중견배우들을 내세운 '꽃보다할배' 반응이 뜨겁습니다. 나문희, 이순재, 최불암, 신구, 박근형씨가 주인공인 '꽃보다 할배'는 드라마속 배경인 고등학교가 아닌, 노인대학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참 기발하죠? <녹취> 이민호: "학교끝나면 나랑 같이가. 너 혼자 보내기도 싫고." <녹취> 김현중: "누가 그래 달랬어?" '준표의유혹'이라는 영상패러디물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준표도 원래는 서민이었다는 독특한 설정과, 이민호씨의 과거 연기모습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끝도 없이 쏟아지는 <꽃보다 남자> 패러디. 한동안은 이 열풍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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