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가전업계가 불황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할인 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반값 할인에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행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가전 매장들은 온통 할인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종업원들은 한 명의 손님이라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불경기여서 109만원 짜리를 699천원에 폭넓게 할인해 드립니다."
사실상 반값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선착순 2009명에 대해 세탁기와 건조기 패키지 모델을 백만 원 이나 싸게 팝니다.
<인터뷰> 이경자(소비자) : "많이 깎아 줘서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선애(LG전자 마케팅팀 대리) :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고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되서 10-15%정도 매출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살 경우 사은품 제공은 기본입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예약하시면 이 가방이나 아니면 이 청소기를 증정합니다."
불황 극복 위한 가격파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할인마트나 재래시장처럼 덤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나 살 경우 소형 에어컨을 끼워줍니다.
여기에 최고 40만 원짜리 상품권까지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재엽(디지털 프라자 지점장) : "상품권 제공에다 할인 그리고 카드적립금까지 사용하면 거의 반값에 구입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생활가전시장의 매출은 전년도보다 18.2%나 감소했습니다.
반값에다 덤까지, 매출 회복을 위한 기업들의 불황 마케팅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가전업계가 불황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할인 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반값 할인에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행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가전 매장들은 온통 할인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종업원들은 한 명의 손님이라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불경기여서 109만원 짜리를 699천원에 폭넓게 할인해 드립니다."
사실상 반값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선착순 2009명에 대해 세탁기와 건조기 패키지 모델을 백만 원 이나 싸게 팝니다.
<인터뷰> 이경자(소비자) : "많이 깎아 줘서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선애(LG전자 마케팅팀 대리) :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고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되서 10-15%정도 매출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살 경우 사은품 제공은 기본입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예약하시면 이 가방이나 아니면 이 청소기를 증정합니다."
불황 극복 위한 가격파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할인마트나 재래시장처럼 덤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나 살 경우 소형 에어컨을 끼워줍니다.
여기에 최고 40만 원짜리 상품권까지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재엽(디지털 프라자 지점장) : "상품권 제공에다 할인 그리고 카드적립금까지 사용하면 거의 반값에 구입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생활가전시장의 매출은 전년도보다 18.2%나 감소했습니다.
반값에다 덤까지, 매출 회복을 위한 기업들의 불황 마케팅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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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에 덤까지…가전업계 불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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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27 20:30:34
<앵커멘트>
가전업계가 불황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할인 마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반값 할인에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행사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가전 매장들은 온통 할인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종업원들은 한 명의 손님이라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불경기여서 109만원 짜리를 699천원에 폭넓게 할인해 드립니다."
사실상 반값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이 매장에서는 선착순 2009명에 대해 세탁기와 건조기 패키지 모델을 백만 원 이나 싸게 팝니다.
<인터뷰> 이경자(소비자) : "많이 깎아 줘서 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선애(LG전자 마케팅팀 대리) :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고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되서 10-15%정도 매출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살 경우 사은품 제공은 기본입니다.
<인터뷰> 매장 직원 : "예약하시면 이 가방이나 아니면 이 청소기를 증정합니다."
불황 극복 위한 가격파괴 제품 출시와 마케팅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할인마트나 재래시장처럼 덤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나 살 경우 소형 에어컨을 끼워줍니다.
여기에 최고 40만 원짜리 상품권까지 제공합니다.
<인터뷰> 정재엽(디지털 프라자 지점장) : "상품권 제공에다 할인 그리고 카드적립금까지 사용하면 거의 반값에 구입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생활가전시장의 매출은 전년도보다 18.2%나 감소했습니다.
반값에다 덤까지, 매출 회복을 위한 기업들의 불황 마케팅이 뜨겁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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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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