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대출 창구 개설…1조 달러 푼다
입력 2009.03.04 (07:07)
수정 2009.03.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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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수주내 2백여 개 고속도로를 신규착공 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해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신규대출 창구를 열어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1단계로 자동차와 학자금, 신용카드 대출 등과 관련한 채권을 담보로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2천억 달러를 빌려주고, 연말까지 규모를 최대 1조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출 창구 개설이 신용경색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간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면서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호소했습니다.
또, 수주 내로 고속도로 2백여 개를 신규 착공하는 등 사회 간접자본 시설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버냉키 FRB의장도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포인트, % 내린 ***00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 대출이 막혔던 것이 경기침체의 원인 중의 하나였다며, 따라서 이번 신규대출 창구 개설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새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미국 정부가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수주내 2백여 개 고속도로를 신규착공 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해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신규대출 창구를 열어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1단계로 자동차와 학자금, 신용카드 대출 등과 관련한 채권을 담보로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2천억 달러를 빌려주고, 연말까지 규모를 최대 1조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출 창구 개설이 신용경색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간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면서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호소했습니다.
또, 수주 내로 고속도로 2백여 개를 신규 착공하는 등 사회 간접자본 시설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버냉키 FRB의장도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포인트, % 내린 ***00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 대출이 막혔던 것이 경기침체의 원인 중의 하나였다며, 따라서 이번 신규대출 창구 개설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새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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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신규 대출 창구 개설…1조 달러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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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04 06:09:20
- 수정2009-03-04 07:12:53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수주내 2백여 개 고속도로를 신규착공 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해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신규대출 창구를 열어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1단계로 자동차와 학자금, 신용카드 대출 등과 관련한 채권을 담보로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2천억 달러를 빌려주고, 연말까지 규모를 최대 1조 달러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출 창구 개설이 신용경색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간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면서 국민들의 고통분담을 호소했습니다.
또, 수주 내로 고속도로 2백여 개를 신규 착공하는 등 사회 간접자본 시설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계획도 밝혔습니다.
버냉키 FRB의장도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추가 구제금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닷새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포인트, % 내린 ***00을 기록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씩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비자 대출이 막혔던 것이 경기침체의 원인 중의 하나였다며, 따라서 이번 신규대출 창구 개설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새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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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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