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죽음 관련 “또 다른 문건 있다”

입력 2009.03.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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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자연씨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이 오늘 KBS가 보도한 문건 등 장자연씨 관련 자료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kbs가 보도한 문건이 자신들이 본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찰은 조금 전 수사상황 발표를 통해 어제 유가족 조사 결과 유가족들이 KBS 보도로 공개된 문건이 자신들이 전 매니저로부터 전달받은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그러면서 KBS가 공개한 문서와 형식이 다른 것이 있었다고 말해 제3의 문건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지난 12일 서울 봉은사에서 16매 정도 분량의 문서를 불태웠다고 진술했다면서 소각 장소에서 남은 재를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장씨의 노트 필사본과 각종 의혹들을 적어놓은 문서 복사본, 매니저인 유모 씨 관련 문건 등 4건에 대해 국과수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장 씨와 관련된 통화 내역과 이메일 수사 등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오늘 해당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씨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에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온 사람들의 실명 공개에 대해 공익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한 뒤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분당경찰서 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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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장자연 죽음 관련 “또 다른 문건 있다”
    • 입력 2009-03-16 12:08:21
    뉴스 12
<앵커 멘트> 장자연씨 수사속보입니다. 경찰이 오늘 KBS가 보도한 문건 등 장자연씨 관련 자료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유가족들은 kbs가 보도한 문건이 자신들이 본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찰은 조금 전 수사상황 발표를 통해 어제 유가족 조사 결과 유가족들이 KBS 보도로 공개된 문건이 자신들이 전 매니저로부터 전달받은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그러면서 KBS가 공개한 문서와 형식이 다른 것이 있었다고 말해 제3의 문건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지난 12일 서울 봉은사에서 16매 정도 분량의 문서를 불태웠다고 진술했다면서 소각 장소에서 남은 재를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장씨의 노트 필사본과 각종 의혹들을 적어놓은 문서 복사본, 매니저인 유모 씨 관련 문건 등 4건에 대해 국과수에 필적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장 씨와 관련된 통화 내역과 이메일 수사 등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오늘 해당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씨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에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온 사람들의 실명 공개에 대해 공익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한 뒤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분당경찰서 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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