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김연아 극찬

입력 2009.03.30 (07:19) 수정 2009.03.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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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 선수를 극찬했습니다.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가 선전했지만 김연아 선수의 뛰어난 연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꿈의 2백점 돌파.

새로운 피겨 여왕으로 등극.

김연아 선수를 극찬하는 일본 언론들의 기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자 조간에서 '연아 200점 돌파, 비운의 여왕'이라는 제목으로 금메달을 따기 까지 김연아 선수의 억척스런 모습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세계 최고득점을 한 김연아 선수를 새로운 피겨 여왕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스포츠 전문지 '니칸 스포츠'도 "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김연아는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며 김연아 선수의 연습 과정과 요통까지 참아가며 훈련에 전념한 김 선수의 투혼을 극찬했습니다.

반면 김연아 선수의 경쟁자로 불렸지만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3회전 점프를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했다며 비교적 짧게 전했습니다.

여자 피겨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일본이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연기와 실력 앞에 두손을 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언론들은 동메달을 딴 안도미키 선수가 일본의 체면을 세워줬다며 내년 캐나다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훈련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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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도 김연아 극찬
    • 입력 2009-03-30 06:18:19
    • 수정2009-03-30 18: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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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 선수를 극찬했습니다.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가 선전했지만 김연아 선수의 뛰어난 연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도쿄에서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꿈의 2백점 돌파. 새로운 피겨 여왕으로 등극. 김연아 선수를 극찬하는 일본 언론들의 기사가 끊이지 않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자 조간에서 '연아 200점 돌파, 비운의 여왕'이라는 제목으로 금메달을 따기 까지 김연아 선수의 억척스런 모습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세계 최고득점을 한 김연아 선수를 새로운 피겨 여왕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스포츠 전문지 '니칸 스포츠'도 "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김연아는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며 김연아 선수의 연습 과정과 요통까지 참아가며 훈련에 전념한 김 선수의 투혼을 극찬했습니다. 반면 김연아 선수의 경쟁자로 불렸지만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3회전 점프를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했다며 비교적 짧게 전했습니다. 여자 피겨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던 일본이 김연아 선수의 완벽한 연기와 실력 앞에 두손을 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일본 언론들은 동메달을 딴 안도미키 선수가 일본의 체면을 세워줬다며 내년 캐나다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훈련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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