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치권도 오늘 하루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한 목소리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 대응책에선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 등을 갖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한 목소리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제제도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녹취>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 "유엔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녹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 "불량국가로서의 야만성을 전세계에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향후 정부의 대응 방안, 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참여를 두고는 입장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전면 참여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동성 (한나라당 의원) : "우리는 PSI 전면 참여를 반드시 즉각적으로 해야한다."
<녹취> 안규백 (민주당 의원) : "정부측은 PSI 참여 선회한듯한 인상준다. 제고해 달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PSI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희 (국방부 장관) : "유엔안보리, PSI 참여는 북한의 행동에 따른 응분의 조치로 이뤄져야 하고 그렇게 하겠다."
결국 국회 국방위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 명의로 PSI에 전면 참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당 대표는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PSI 참여 문제 등 북한 로켓발사이후의 초당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정치권도 오늘 하루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한 목소리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 대응책에선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 등을 갖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한 목소리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제제도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녹취>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 "유엔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녹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 "불량국가로서의 야만성을 전세계에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향후 정부의 대응 방안, 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참여를 두고는 입장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전면 참여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동성 (한나라당 의원) : "우리는 PSI 전면 참여를 반드시 즉각적으로 해야한다."
<녹취> 안규백 (민주당 의원) : "정부측은 PSI 참여 선회한듯한 인상준다. 제고해 달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PSI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희 (국방부 장관) : "유엔안보리, PSI 참여는 북한의 행동에 따른 응분의 조치로 이뤄져야 하고 그렇게 하겠다."
결국 국회 국방위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 명의로 PSI에 전면 참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당 대표는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PSI 참여 문제 등 북한 로켓발사이후의 초당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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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유감”…PSI 입장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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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05 21:32:09

<앵커 멘트>
정치권도 오늘 하루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한 목소리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 대응책에선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 등을 갖고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며 한 목소리로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제제도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녹취>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 "유엔결의에 위반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녹취>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 "불량국가로서의 야만성을 전세계에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향후 정부의 대응 방안, 특히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참여를 두고는 입장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전면 참여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동성 (한나라당 의원) : "우리는 PSI 전면 참여를 반드시 즉각적으로 해야한다."
<녹취> 안규백 (민주당 의원) : "정부측은 PSI 참여 선회한듯한 인상준다. 제고해 달라."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PSI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희 (국방부 장관) : "유엔안보리, PSI 참여는 북한의 행동에 따른 응분의 조치로 이뤄져야 하고 그렇게 하겠다."
결국 국회 국방위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 명의로 PSI에 전면 참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3당 대표는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PSI 참여 문제 등 북한 로켓발사이후의 초당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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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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