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축구, 강릉시청 준결승 진출

⊙앵커: 대통령배 축구대회 8강전에서 강릉시청이 울산 현대 2군을 2: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동국대학은 서울시청을 3:1로, 경희대학은 아주대학을 1:0으로 제쳤고, 울산대학은 미포조선과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각각 4강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김병현이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서 5:5 동점이던 7회에 등판해 4사구 2개를 내줬지만 삼진 한 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회장배 전국 근대 5종 선수권 대회를 겸한 세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늘 개막돼 김미섭이 사격과 펜싱 합계 3298점을 얻어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편 근대 5종연맹은 헝가리 출신의 칸차를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임명해 오는 7월에 벌어지는 세계 선수권대회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월드컵 축구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시설 전문자와 개최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축구연맹의 전기와 음향시설 점검을 위한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고화질 TV 방송에 대비한 효과적인 설비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유성일 북한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일본 올림픽위원회 고위 관계자와 만나 오는 5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 게임의 참가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영호 배구협회 전문이사는 문화관광부에서 이홍석 차관보와 정태관 체육국장 등을 만나 외국인 선수 도입이 배구 중흥을 위해 결정적 사안인 만큼 외국인 선수가 대회 개막전에서 뛸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