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히어로즈 꺾고 두산과 공동 선두

입력 2009.04.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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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지난해 우승팀 SK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두산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WBC 대표 포수 박경완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맞은 7회 공격, SK 타선의 놀라운 집중력이 시작됩니다.

그 중심에는 4번 타자 박경완이 있었습니다.

1점을 따라붙은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을 붙였고, 동점이던 9회 결승 희생플라이로 5대 4, 역전승으로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투수 리드에서도 상대 4번타자 브룸바를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안방마님 역할을 확실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완(SK) : "3연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습니다."

잠실 맞대결에선 두산이 8회 이대형의 실책성 플레이 속에 최준석과 왓슨의 적시타를 묶어 4대 3,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마무리 이용찬은 3세이브째로 이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페타지니는 시즌 5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2점 홈런 등 4안타 활약과 조성환의 연타석 홈런으로 한화를 7대 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는 선발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삼성을 1대 0으로 이기고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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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히어로즈 꺾고 두산과 공동 선두
    • 입력 2009-04-12 21:30:1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지난해 우승팀 SK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두산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WBC 대표 포수 박경완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맞은 7회 공격, SK 타선의 놀라운 집중력이 시작됩니다. 그 중심에는 4번 타자 박경완이 있었습니다. 1점을 따라붙은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을 붙였고, 동점이던 9회 결승 희생플라이로 5대 4, 역전승으로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투수 리드에서도 상대 4번타자 브룸바를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안방마님 역할을 확실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완(SK) : "3연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습니다." 잠실 맞대결에선 두산이 8회 이대형의 실책성 플레이 속에 최준석과 왓슨의 적시타를 묶어 4대 3,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마무리 이용찬은 3세이브째로 이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페타지니는 시즌 5호 홈런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2점 홈런 등 4안타 활약과 조성환의 연타석 홈런으로 한화를 7대 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는 선발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삼성을 1대 0으로 이기고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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