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수출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 10대 수출대국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항의 자동차 수출선에 쉴 새없이 자동차가 실립니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선박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은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도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3,650억 달러.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세계 12위 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올 1분기에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의 수출 대국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두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수출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 10대 수출대국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항의 자동차 수출선에 쉴 새없이 자동차가 실립니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선박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은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도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3,650억 달러.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세계 12위 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올 1분기에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의 수출 대국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두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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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무역흑자 최대 “세계 10대 수출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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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4-17 06:08:38
<앵커 멘트>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수출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 10대 수출대국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충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항의 자동차 수출선에 쉴 새없이 자동차가 실립니다.
이렇게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7.6%로 높아졌습니다.
선박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조선은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렸고, 휴대전화와 디스플레이도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3,650억 달러.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른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훨씬 적어, 전체 세계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세계 12위 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올 1분기에 러시아와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10위 안의 수출 대국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김영학(지식경제부 차관):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년에 우리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 2%대 시장점유율을 3%대로 높이는 그런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연말에 예상한 것보다 많게는 두배 가까운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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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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