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재계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현대가 물러난 1위 자리에는 삼성이 올라섰고 30대 재벌 가운데 6개 기업이 교체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집 큰 재벌이었던 현대.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떨어져 나가면서 자산총액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분리돼 나왔어도 자체 덩치가 커 LG와 SK에 이어 재계 순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 대기업들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주대우, 동아, 에쓰오일, 아남, 새한, 진로가 30대 기업 집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현대자동차와 포항제철, 하나로 통신,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태광산업이 새로 지정됐습니다.
⊙오성환(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장): 서열이 가령 2위가 밑으로 내려간다든가 그런 영향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기자: 30대 기업 집단의 전체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47%포인트가 감소한 171%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30대 기업의 계열사 수는 624개로 80개나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30대 기업에 속하는 회사들은 계열회사간 상호출자를 못하고 신규 채무보증도 할 수 없게 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현대가 물러난 1위 자리에는 삼성이 올라섰고 30대 재벌 가운데 6개 기업이 교체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집 큰 재벌이었던 현대.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떨어져 나가면서 자산총액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분리돼 나왔어도 자체 덩치가 커 LG와 SK에 이어 재계 순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 대기업들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주대우, 동아, 에쓰오일, 아남, 새한, 진로가 30대 기업 집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현대자동차와 포항제철, 하나로 통신,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태광산업이 새로 지정됐습니다.
⊙오성환(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장): 서열이 가령 2위가 밑으로 내려간다든가 그런 영향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기자: 30대 기업 집단의 전체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47%포인트가 감소한 171%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30대 기업의 계열사 수는 624개로 80개나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30대 기업에 속하는 회사들은 계열회사간 상호출자를 못하고 신규 채무보증도 할 수 없게 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판도 달라졌다
-
- 입력 2001-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재계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현대가 물러난 1위 자리에는 삼성이 올라섰고 30대 재벌 가운데 6개 기업이 교체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몸집 큰 재벌이었던 현대.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떨어져 나가면서 자산총액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분리돼 나왔어도 자체 덩치가 커 LG와 SK에 이어 재계 순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 대기업들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주대우, 동아, 에쓰오일, 아남, 새한, 진로가 30대 기업 집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현대자동차와 포항제철, 하나로 통신, 현대백화점, 동양화학, 태광산업이 새로 지정됐습니다.
⊙오성환(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장): 서열이 가령 2위가 밑으로 내려간다든가 그런 영향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기자: 30대 기업 집단의 전체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47%포인트가 감소한 171%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30대 기업의 계열사 수는 624개로 80개나 증가했습니다.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30대 기업에 속하는 회사들은 계열회사간 상호출자를 못하고 신규 채무보증도 할 수 없게 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