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주류 수출 증가…일본 진출 ‘휘파람’

입력 2009.05.19 (07:03) 수정 2009.05.19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산 주류 수출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막걸리와 맥주가 수출 증대를 이끌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 막걸리 광곱니다.

막걸리는 도수가 약하고 맛이 달콤해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일본에 팔린 막걸리는 전체 수출 물량의 90%가 넘습니다.

지난해 막걸리의 전체 수출량은 모두 5천 4백여 ㎘로 병으로 치면 5백만 병이 넘습니다.

최근 5년 동안 한 해에 25%씩 성장한 셈입니다.

<인터뷰>최자현 과장(우리투자증권) : "엔화 강세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고, 한류 붐과 저도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맥주 수출도 홍콩과 몽골 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7% 정도씩 증가했습니다.

소주 역시 매년 1억 달러 넘게 꾸준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액 증가율은 20%, 주류업계에도 한류가 불고 있다고 할만합니다.

다만 엔화 환율에 따라 수출액이 출렁이고, 막걸리를 제외하면 독자 상표를 충분히 개발하지 못한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젭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산 주류 수출 증가…일본 진출 ‘휘파람’
    • 입력 2009-05-19 06:21:54
    • 수정2009-05-19 07:13: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국산 주류 수출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막걸리와 맥주가 수출 증대를 이끌었습니다. 김경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 막걸리 광곱니다. 막걸리는 도수가 약하고 맛이 달콤해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일본에 팔린 막걸리는 전체 수출 물량의 90%가 넘습니다. 지난해 막걸리의 전체 수출량은 모두 5천 4백여 ㎘로 병으로 치면 5백만 병이 넘습니다. 최근 5년 동안 한 해에 25%씩 성장한 셈입니다. <인터뷰>최자현 과장(우리투자증권) : "엔화 강세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고, 한류 붐과 저도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맥주 수출도 홍콩과 몽골 시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7% 정도씩 증가했습니다. 소주 역시 매년 1억 달러 넘게 꾸준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액 증가율은 20%, 주류업계에도 한류가 불고 있다고 할만합니다. 다만 엔화 환율에 따라 수출액이 출렁이고, 막걸리를 제외하면 독자 상표를 충분히 개발하지 못한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젭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