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LG, 화끈한 타격전

입력 2009.05.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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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KIA가 LG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KIA와 LG, 오늘 두팀 대결 치열하네요.

<리포트>

현재 KIA가 3연승, LG가 3연패를 기록중인데요, 상반된 상황에 놓여있는 두팀은 오늘 초반부터 매서운 타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1회초, 안치용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KIA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바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국내 무대에 첫 등판한 LG의 새 외국인투수, 바우어를 상대로 선두 타자들이 볼넷 2개를 얻어낸 KIA는 이재주와 김상현이 적시타를 몰아쳤고,김상훈이 희생 플라이로 다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2회 공격에서도 다섯점이나 올렸습니다.

홍세완, 이재주의 적시타에이어, 김상훈이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 LG 선발 바우어는 2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LG는 쉽게 무너지지않았는데요, KIA를 추격한 LG는 10 대 7로 뒤지던 6회초, 최동수가 석점짜리 동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6회말 김상현의 역전타로 기아가 다시 1점을 달아나 현재 11대 10으로 접전이 진행중입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4연패를 당했습니다.

SK와 대결한 삼성은 9 대 4로 졌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삼성 타선은 7 대 0으로 뒤진 6회와 7회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뒤늦게 타격감을 회복했지만, 8회초 다시 2점을 달아난 SK를 뒤쫓기엔 무리였습니다.

선발 배영수도 안타를 12개나 맞아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대전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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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LG, 화끈한 타격전
    • 입력 2009-05-21 21:48:14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KIA가 LG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KIA와 LG, 오늘 두팀 대결 치열하네요. <리포트> 현재 KIA가 3연승, LG가 3연패를 기록중인데요, 상반된 상황에 놓여있는 두팀은 오늘 초반부터 매서운 타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1회초, 안치용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KIA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바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국내 무대에 첫 등판한 LG의 새 외국인투수, 바우어를 상대로 선두 타자들이 볼넷 2개를 얻어낸 KIA는 이재주와 김상현이 적시타를 몰아쳤고,김상훈이 희생 플라이로 다시 한점을 추가했습니다. 2회 공격에서도 다섯점이나 올렸습니다. 홍세완, 이재주의 적시타에이어, 김상훈이 석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 LG 선발 바우어는 2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LG는 쉽게 무너지지않았는데요, KIA를 추격한 LG는 10 대 7로 뒤지던 6회초, 최동수가 석점짜리 동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6회말 김상현의 역전타로 기아가 다시 1점을 달아나 현재 11대 10으로 접전이 진행중입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4연패를 당했습니다. SK와 대결한 삼성은 9 대 4로 졌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삼성 타선은 7 대 0으로 뒤진 6회와 7회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뒤늦게 타격감을 회복했지만, 8회초 다시 2점을 달아난 SK를 뒤쫓기엔 무리였습니다. 선발 배영수도 안타를 12개나 맞아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밖에 잠실과 대전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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