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북특사 물망에 올라온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정권도 무너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핵을 쓰지 않을 거라는 생각,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게 핵은 체제유지를 위한 핵심 도구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은 북한 주민들에게 혹독한 고통을 감내하도록 선전해온 정권의 유일한 업적입니다."
따라서 핵을 포기하게 되면 정권도 붕괴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정권 전체가 무너질 겁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 점을 주변국들이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우 북한의 체제붕괴와 그로 인한 탈북자 쇄도를 우려해 북한 압박에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압박에 실패할 경우 중국의 무력함을 드러내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핵 보유정권과 국경을 맞댈뿐 아니라,한국과 일본의 핵개발을 용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방북 초청까지 받았고 대북 특사 후보로 거론돼 온 키신저 전 장관은 또 북한이 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 체제를 좌우하는 핵의 위상과 핵에 대한 지도부의 편집광적 집착으로 볼 때 더욱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대북특사 물망에 올라온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정권도 무너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핵을 쓰지 않을 거라는 생각,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게 핵은 체제유지를 위한 핵심 도구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은 북한 주민들에게 혹독한 고통을 감내하도록 선전해온 정권의 유일한 업적입니다."
따라서 핵을 포기하게 되면 정권도 붕괴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정권 전체가 무너질 겁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 점을 주변국들이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우 북한의 체제붕괴와 그로 인한 탈북자 쇄도를 우려해 북한 압박에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압박에 실패할 경우 중국의 무력함을 드러내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핵 보유정권과 국경을 맞댈뿐 아니라,한국과 일본의 핵개발을 용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방북 초청까지 받았고 대북 특사 후보로 거론돼 온 키신저 전 장관은 또 북한이 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 체제를 좌우하는 핵의 위상과 핵에 대한 지도부의 편집광적 집착으로 볼 때 더욱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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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신저 “북한, 핵포기하면 체제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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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01 21:02:52
<앵커 멘트>
대북특사 물망에 올라온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정권도 무너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핵을 쓰지 않을 거라는 생각, 착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게 핵은 체제유지를 위한 핵심 도구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은 북한 주민들에게 혹독한 고통을 감내하도록 선전해온 정권의 유일한 업적입니다."
따라서 핵을 포기하게 되면 정권도 붕괴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녹취>키신저(전 미 국무장관) : "핵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정권 전체가 무너질 겁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 점을 주변국들이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의 경우 북한의 체제붕괴와 그로 인한 탈북자 쇄도를 우려해 북한 압박에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압박에 실패할 경우 중국의 무력함을 드러내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핵 보유정권과 국경을 맞댈뿐 아니라,한국과 일본의 핵개발을 용인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방북 초청까지 받았고 대북 특사 후보로 거론돼 온 키신저 전 장관은 또 북한이 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 체제를 좌우하는 핵의 위상과 핵에 대한 지도부의 편집광적 집착으로 볼 때 더욱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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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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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압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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