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우상’ 박세리 넘어 우승샷

입력 2009.06.08 (22:03) 수정 2009.06.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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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자 프로골프에서는 김인경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우상이였던 박세리 선수마저 넘어섰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똑순이로 불리는 김인경은 자신의 우상 박세리와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습니다.

박세리가 초반에 강했다면 김인경은 후반 막판에 더 강했습니다.

김인경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승부처는 파3 17번 홀.

김인경은 까다로운 그린의 8미터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한 타차 선두에 오른 김인경은 결국 대선배 박세리를 제치고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인경 (하나금융) : "그간 준우승했는데 이번엔 우승 기쁘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박세리는 18번 홀 버디 실패가 아쉬웠습니다."

한 타차 준우승 하지만 박세리는 자신을 보며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박세리 키즈의 우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인경 (하나금융) : "세리 언니가 잘해서 후배들이 편해요. 이번 우승으로 우리 여자골프는 LPGA에서 올 시즌 3승을 합작해냈습니다."

한희원과 이지영도 공동 3위에 올라 4라운드는 한국선수들의 독무대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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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우상’ 박세리 넘어 우승샷
    • 입력 2009-06-08 21:10:58
    • 수정2009-06-08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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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여자 프로골프에서는 김인경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우상이였던 박세리 선수마저 넘어섰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똑순이로 불리는 김인경은 자신의 우상 박세리와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습니다. 박세리가 초반에 강했다면 김인경은 후반 막판에 더 강했습니다. 김인경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승부처는 파3 17번 홀. 김인경은 까다로운 그린의 8미터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한 타차 선두에 오른 김인경은 결국 대선배 박세리를 제치고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인경 (하나금융) : "그간 준우승했는데 이번엔 우승 기쁘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박세리는 18번 홀 버디 실패가 아쉬웠습니다." 한 타차 준우승 하지만 박세리는 자신을 보며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박세리 키즈의 우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인터뷰> 김인경 (하나금융) : "세리 언니가 잘해서 후배들이 편해요. 이번 우승으로 우리 여자골프는 LPGA에서 올 시즌 3승을 합작해냈습니다." 한희원과 이지영도 공동 3위에 올라 4라운드는 한국선수들의 독무대였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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