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또 상승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씀씀이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젠 건설뿐 아니라 IT와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동 특수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박영관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담수화설비의 핵심 담수증발기입니다.
축구장 크기만한 담수증발기 하나로 하루에 7만 6천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무려 2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 담수증발기는 이달 안에 배에 실려 중동 아랍에미리트로 옮겨지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5기가 추가로 수출됩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올해 초 잠깐 주춤했던 중동 각국의 투자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태영(두산중공업 상무) : "내년 중동지역의 발전, 담수 시장이 18조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커질 걸로 보고요."
현재 중동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규모는 약 3,000조원, 천문학적인 오일머니가 지금까지는 주로 건설과 플랜트 투자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IT와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태화(코트라 중동팀 차장) : "중동이 탈 석유화정책으로 자국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고, 그런 부문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거든요."
오일머니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내 제조업 투자에까지 눈길을 돌리면서 새로운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국제유가가 또 상승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씀씀이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젠 건설뿐 아니라 IT와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동 특수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박영관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담수화설비의 핵심 담수증발기입니다.
축구장 크기만한 담수증발기 하나로 하루에 7만 6천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무려 2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 담수증발기는 이달 안에 배에 실려 중동 아랍에미리트로 옮겨지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5기가 추가로 수출됩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올해 초 잠깐 주춤했던 중동 각국의 투자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태영(두산중공업 상무) : "내년 중동지역의 발전, 담수 시장이 18조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커질 걸로 보고요."
현재 중동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규모는 약 3,000조원, 천문학적인 오일머니가 지금까지는 주로 건설과 플랜트 투자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IT와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태화(코트라 중동팀 차장) : "중동이 탈 석유화정책으로 자국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고, 그런 부문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거든요."
오일머니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내 제조업 투자에까지 눈길을 돌리면서 새로운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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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각국 투자 시작… 新 중동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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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3 21:15:41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또 상승하면서 중동 국가들의 씀씀이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젠 건설뿐 아니라 IT와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동 특수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박영관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바닷물을 식수로 만드는 담수화설비의 핵심 담수증발기입니다.
축구장 크기만한 담수증발기 하나로 하루에 7만 6천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무려 2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 담수증발기는 이달 안에 배에 실려 중동 아랍에미리트로 옮겨지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5기가 추가로 수출됩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올해 초 잠깐 주춤했던 중동 각국의 투자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손태영(두산중공업 상무) : "내년 중동지역의 발전, 담수 시장이 18조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커질 걸로 보고요."
현재 중동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규모는 약 3,000조원, 천문학적인 오일머니가 지금까지는 주로 건설과 플랜트 투자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IT와 교육, 의료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태화(코트라 중동팀 차장) : "중동이 탈 석유화정책으로 자국의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고, 그런 부문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할 계획이거든요."
오일머니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내 제조업 투자에까지 눈길을 돌리면서 새로운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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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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