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농공장에 불

입력 2001.04.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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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충북 청주의 한 방직공장과 대구의 섬유공장 등지에서 큰 불이 잇따라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청주시 복대동 주식회사 대농의 방직공장에서 난 불은 세 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원면과 면사 보관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곧바로 옆 창고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의 기세가 워낙 강해 건물 지붕이 힘없이 무너져 내려앉고 강한 물줄기를 뿌려보았지만 불의 기세는 조금도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이상원(목격자): 처음에는 내부 안에서만 타다가 불길이 지붕으로 치솟으면서 이쪽으로 계속 한쪽으로 번지면서...
⊙기자: 이 불로 30여 톤의 원사와 원료, 창고 5개동 가운데 3개 동 700여 평이 소실돼 소방서 추정 3억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성서공단 입주 업체인 건우섬유에서 불이 나 공장 800여 평과 기계 등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또 오전 6시 10분쯤에는 대구시 달성구 옥포면 40살 임 모씨의 비닐보온덮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임 씨의 딸 8살 난경 양이 숨지고 6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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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대농공장에 불
    • 입력 2001-04-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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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충북 청주의 한 방직공장과 대구의 섬유공장 등지에서 큰 불이 잇따라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청주시 복대동 주식회사 대농의 방직공장에서 난 불은 세 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원면과 면사 보관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곧바로 옆 창고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의 기세가 워낙 강해 건물 지붕이 힘없이 무너져 내려앉고 강한 물줄기를 뿌려보았지만 불의 기세는 조금도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이상원(목격자): 처음에는 내부 안에서만 타다가 불길이 지붕으로 치솟으면서 이쪽으로 계속 한쪽으로 번지면서... ⊙기자: 이 불로 30여 톤의 원사와 원료, 창고 5개동 가운데 3개 동 700여 평이 소실돼 소방서 추정 3억 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대구 성서공단 입주 업체인 건우섬유에서 불이 나 공장 800여 평과 기계 등 1억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또 오전 6시 10분쯤에는 대구시 달성구 옥포면 40살 임 모씨의 비닐보온덮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임 씨의 딸 8살 난경 양이 숨지고 6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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