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에 국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40% 이상 늘었습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한 효과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러시아 여성은 지금 의료 관광중입니다.
4박 5일 동안 한국에서 눈밑 성형수술과 피부 미백, 그리고 안과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러시아 곳곳에서 광고를 접해 병원 선택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곤자로바 파지아나(러시아인) : "한국의 의료시설이 좋으니까 기꺼이 찾게 됐습니다."
이 한방 병원은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통역사가 손님을 맞습니다.
병원을 찾는 외국인만 한 달 평균 5백여 명, 일본과 러시아, 미국, 독일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마츠기시 미키코(일본인/의료 관광 4회) : "진료받으면서 관광지도 둘러보고 미술관도 둘러보고 그럽니다."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된 지난달, 외국인 환자 수는 1년 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치료와 관광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잇따라 개발되는 등 홍보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상준(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부회장) : "각 나라를 방문해서 설명회도 갖고요. 지금은 홍보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환자 5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료 분쟁과 지나친 알선 경쟁을 막아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지난달에 국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40% 이상 늘었습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한 효과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러시아 여성은 지금 의료 관광중입니다.
4박 5일 동안 한국에서 눈밑 성형수술과 피부 미백, 그리고 안과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러시아 곳곳에서 광고를 접해 병원 선택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곤자로바 파지아나(러시아인) : "한국의 의료시설이 좋으니까 기꺼이 찾게 됐습니다."
이 한방 병원은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통역사가 손님을 맞습니다.
병원을 찾는 외국인만 한 달 평균 5백여 명, 일본과 러시아, 미국, 독일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마츠기시 미키코(일본인/의료 관광 4회) : "진료받으면서 관광지도 둘러보고 미술관도 둘러보고 그럽니다."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된 지난달, 외국인 환자 수는 1년 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치료와 관광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잇따라 개발되는 등 홍보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상준(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부회장) : "각 나라를 방문해서 설명회도 갖고요. 지금은 홍보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환자 5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료 분쟁과 지나친 알선 경쟁을 막아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 환자 급증…의료 분쟁·알선 경쟁 막아야
-
- 입력 2009-06-21 21:24:30
![](/newsimage2/200906/20090621/1797241.jpg)
<앵커 멘트>
지난달에 국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40% 이상 늘었습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한 효과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러시아 여성은 지금 의료 관광중입니다.
4박 5일 동안 한국에서 눈밑 성형수술과 피부 미백, 그리고 안과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러시아 곳곳에서 광고를 접해 병원 선택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곤자로바 파지아나(러시아인) : "한국의 의료시설이 좋으니까 기꺼이 찾게 됐습니다."
이 한방 병원은 외국인 전담 의료진과 통역사가 손님을 맞습니다.
병원을 찾는 외국인만 한 달 평균 5백여 명, 일본과 러시아, 미국, 독일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마츠기시 미키코(일본인/의료 관광 4회) : "진료받으면서 관광지도 둘러보고 미술관도 둘러보고 그럽니다."
외국인환자 유치가 허용된 지난달, 외국인 환자 수는 1년 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치료와 관광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잇따라 개발되는 등 홍보도 뜨겁습니다.
<인터뷰> 이상준(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부회장) : "각 나라를 방문해서 설명회도 갖고요. 지금은 홍보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환자 5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료 분쟁과 지나친 알선 경쟁을 막아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
김나나 기자 nana@kbs.co.kr
김나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