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짝수달이면 자동으로 열게 돼 있는 임시국회가 계속해서 민생을 방치하고 있는 이유...
어느 정당의 책임이 더 클까요?
조성원 기자의 리포트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특검,국회내 검찰개혁특위 구성 등 국회 등원의 5개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조건부 등원자체가 정치적 부담이 되지만 민주당은 서거정국의 여론추이를 감안해 협상보다 강경투쟁을 밀어붙였습니다.
당지지도가 상승하면서 6월 처리에 합의했던 미디어법처리까지 포기하라며 조건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 : "오로지 방송 장악법을 날치기하려는 의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서거정국의 과실로 일시 상승하고있는 지지율을 믿고 원칙과 약속을 저버린채 국회를 파행시키고있다고 비난하고있습니다.
<녹취> 신성범(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미디어법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3월에 합의했던 국민 앞에 합의했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쇄신논란에 빠져 당정간의 원활한 국정운영에 소홀했던 한나라당에도 화살은 날아들고있습니다.
원로들은 여-야의 정치력 부재를 탓하고있습니다.
<녹취> 이만섭(전 국회의장) : "여야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사일정은 뒤로 미루면서 급한 것부터 해나갔으면..."
야당이 조건부 등원을 여당은 무조건 등원후 협상을 주장하고있지만 타협점을 찾을만한 정치력은 한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짝수달이면 자동으로 열게 돼 있는 임시국회가 계속해서 민생을 방치하고 있는 이유...
어느 정당의 책임이 더 클까요?
조성원 기자의 리포트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특검,국회내 검찰개혁특위 구성 등 국회 등원의 5개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조건부 등원자체가 정치적 부담이 되지만 민주당은 서거정국의 여론추이를 감안해 협상보다 강경투쟁을 밀어붙였습니다.
당지지도가 상승하면서 6월 처리에 합의했던 미디어법처리까지 포기하라며 조건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 : "오로지 방송 장악법을 날치기하려는 의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서거정국의 과실로 일시 상승하고있는 지지율을 믿고 원칙과 약속을 저버린채 국회를 파행시키고있다고 비난하고있습니다.
<녹취> 신성범(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미디어법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3월에 합의했던 국민 앞에 합의했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쇄신논란에 빠져 당정간의 원활한 국정운영에 소홀했던 한나라당에도 화살은 날아들고있습니다.
원로들은 여-야의 정치력 부재를 탓하고있습니다.
<녹취> 이만섭(전 국회의장) : "여야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사일정은 뒤로 미루면서 급한 것부터 해나갔으면..."
야당이 조건부 등원을 여당은 무조건 등원후 협상을 주장하고있지만 타협점을 찾을만한 정치력은 한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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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3주째 ‘개점휴업’…무엇이 문제인가?
-
- 입력 2009-06-22 21:01:55
![](/newsimage2/200906/20090622/17978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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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달이면 자동으로 열게 돼 있는 임시국회가 계속해서 민생을 방치하고 있는 이유...
어느 정당의 책임이 더 클까요?
조성원 기자의 리포트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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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노 전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특검,국회내 검찰개혁특위 구성 등 국회 등원의 5개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조건부 등원자체가 정치적 부담이 되지만 민주당은 서거정국의 여론추이를 감안해 협상보다 강경투쟁을 밀어붙였습니다.
당지지도가 상승하면서 6월 처리에 합의했던 미디어법처리까지 포기하라며 조건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녹취> 우제창(민주당 원내대변인) : "오로지 방송 장악법을 날치기하려는 의도라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민주당이 서거정국의 과실로 일시 상승하고있는 지지율을 믿고 원칙과 약속을 저버린채 국회를 파행시키고있다고 비난하고있습니다.
<녹취> 신성범(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미디어법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3월에 합의했던 국민 앞에 합의했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쇄신논란에 빠져 당정간의 원활한 국정운영에 소홀했던 한나라당에도 화살은 날아들고있습니다.
원로들은 여-야의 정치력 부재를 탓하고있습니다.
<녹취> 이만섭(전 국회의장) : "여야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사일정은 뒤로 미루면서 급한 것부터 해나갔으면..."
야당이 조건부 등원을 여당은 무조건 등원후 협상을 주장하고있지만 타협점을 찾을만한 정치력은 한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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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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