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오늘, 시민들은 바다로, 강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모였습니다.
휴일표정, 유지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파라솔이 늘어선 해변에 피서객들이 가득 찼습니다.
튜브에서 장난을 치다 물을 먹는 일은 다반사, 물장구를 치는 사이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보트를 타며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성지혜(대구 남산동) : "올 여름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왔는데 물은 차갑지만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재미있어요."
기름 유출사고의 흔적을 말끔히 씻어낸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2만 여명이 한꺼번에 맨발로 해변을 뛰며 청정해역을 만끽했습니다.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가 재주를 부리며 헤엄칩니다.
오늘 처음 운항에 나선 '고래바다 여행선'을 반기는 듯 무리지어 물살을 가릅니다.
한강 위에 떠다니는 하얀색 요트들은 이제 막 조종법을 배운 어린이들의 솜씹니다.
엉성한 손놀림이지만 물살을 가르고 나아가는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민재(서울시 문래동) : "요트를 탈때 파도가 오면 들썩들썩거려 재밌고 시원해요."
숲 속 캠핑장엔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도랑가에서 가재 잡는 재미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김하경(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 "계곡에서 노느라고 옷이 많이 젖어서 되게 웃었어요."
7월의 첫 주말, 산과 강, 바다를 찾은 사람들에게 초여름 더위는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오늘, 시민들은 바다로, 강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모였습니다.
휴일표정, 유지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파라솔이 늘어선 해변에 피서객들이 가득 찼습니다.
튜브에서 장난을 치다 물을 먹는 일은 다반사, 물장구를 치는 사이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보트를 타며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성지혜(대구 남산동) : "올 여름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왔는데 물은 차갑지만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재미있어요."
기름 유출사고의 흔적을 말끔히 씻어낸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2만 여명이 한꺼번에 맨발로 해변을 뛰며 청정해역을 만끽했습니다.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가 재주를 부리며 헤엄칩니다.
오늘 처음 운항에 나선 '고래바다 여행선'을 반기는 듯 무리지어 물살을 가릅니다.
한강 위에 떠다니는 하얀색 요트들은 이제 막 조종법을 배운 어린이들의 솜씹니다.
엉성한 손놀림이지만 물살을 가르고 나아가는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민재(서울시 문래동) : "요트를 탈때 파도가 오면 들썩들썩거려 재밌고 시원해요."
숲 속 캠핑장엔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도랑가에서 가재 잡는 재미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김하경(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 "계곡에서 노느라고 옷이 많이 젖어서 되게 웃었어요."
7월의 첫 주말, 산과 강, 바다를 찾은 사람들에게 초여름 더위는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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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피해 바다로 강으로! 스트레스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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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04 21:10:58
<앵커 멘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오늘, 시민들은 바다로, 강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모였습니다.
휴일표정, 유지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파라솔이 늘어선 해변에 피서객들이 가득 찼습니다.
튜브에서 장난을 치다 물을 먹는 일은 다반사, 물장구를 치는 사이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보트를 타며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성지혜(대구 남산동) : "올 여름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왔는데 물은 차갑지만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재미있어요."
기름 유출사고의 흔적을 말끔히 씻어낸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 2만 여명이 한꺼번에 맨발로 해변을 뛰며 청정해역을 만끽했습니다.
참돌고래 떼 2천여 마리가 재주를 부리며 헤엄칩니다.
오늘 처음 운항에 나선 '고래바다 여행선'을 반기는 듯 무리지어 물살을 가릅니다.
한강 위에 떠다니는 하얀색 요트들은 이제 막 조종법을 배운 어린이들의 솜씹니다.
엉성한 손놀림이지만 물살을 가르고 나아가는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민재(서울시 문래동) : "요트를 탈때 파도가 오면 들썩들썩거려 재밌고 시원해요."
숲 속 캠핑장엔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도랑가에서 가재 잡는 재미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인터뷰> 김하경(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 "계곡에서 노느라고 옷이 많이 젖어서 되게 웃었어요."
7월의 첫 주말, 산과 강, 바다를 찾은 사람들에게 초여름 더위는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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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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