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에서 참으로 '기이한' 일이 또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본회의장에서 마주보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의가 끝났지만 여.야의원들이 회의장을 나가지 않고있습니다.
여.야가 함께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동시 본회의장 점거농성에 들어간겁니다.
민주당은 미디어법안에 대한 의장의 직권상정을 막겠다는 것이고 한나라당은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를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단상 점거를 해서 자일로 몸을 묶고 옛날처럼 하면 안되기에..."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미디어 악법 날치기 기도하는 한나라당이 먼저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에..."
양당의 점거농성에 앞서서는 비난전을 계속했습니다.
<녹취> 장제원(한나라당 의원) : "법을 만들기 위해 등원하는 의원은 봤어도 입법 저지하려고 등원하는 건 처음봤다."
<녹취> 최문순(민주당 의원) : "언론관련법 아무리 많이 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 민주당 안 제출은 시간끌기용이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신문 방송 합산 30%로 제한하자며 선진당식 타협안을 내놓기도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여야가 합의할 수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양쪽 지도부의 입장은 타협점을 찾기에 너무 멀리있습니다.
양당이 조를 짜며 본회의장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간 상황. 충돌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국회에서 참으로 '기이한' 일이 또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본회의장에서 마주보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의가 끝났지만 여.야의원들이 회의장을 나가지 않고있습니다.
여.야가 함께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동시 본회의장 점거농성에 들어간겁니다.
민주당은 미디어법안에 대한 의장의 직권상정을 막겠다는 것이고 한나라당은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를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단상 점거를 해서 자일로 몸을 묶고 옛날처럼 하면 안되기에..."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미디어 악법 날치기 기도하는 한나라당이 먼저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에..."
양당의 점거농성에 앞서서는 비난전을 계속했습니다.
<녹취> 장제원(한나라당 의원) : "법을 만들기 위해 등원하는 의원은 봤어도 입법 저지하려고 등원하는 건 처음봤다."
<녹취> 최문순(민주당 의원) : "언론관련법 아무리 많이 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 민주당 안 제출은 시간끌기용이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신문 방송 합산 30%로 제한하자며 선진당식 타협안을 내놓기도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여야가 합의할 수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양쪽 지도부의 입장은 타협점을 찾기에 너무 멀리있습니다.
양당이 조를 짜며 본회의장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간 상황. 충돌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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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못믿는 여야, 본회의장 동시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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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5 20:56:01
![](/newsimage2/200907/20090715/1811116.jpg)
<앵커 멘트>
국회에서 참으로 '기이한' 일이 또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본회의장에서 마주보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의가 끝났지만 여.야의원들이 회의장을 나가지 않고있습니다.
여.야가 함께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동시 본회의장 점거농성에 들어간겁니다.
민주당은 미디어법안에 대한 의장의 직권상정을 막겠다는 것이고 한나라당은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를 저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단상 점거를 해서 자일로 몸을 묶고 옛날처럼 하면 안되기에..."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미디어 악법 날치기 기도하는 한나라당이 먼저 야욕을 드러냈기 때문에..."
양당의 점거농성에 앞서서는 비난전을 계속했습니다.
<녹취> 장제원(한나라당 의원) : "법을 만들기 위해 등원하는 의원은 봤어도 입법 저지하려고 등원하는 건 처음봤다."
<녹취> 최문순(민주당 의원) : "언론관련법 아무리 많이 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 민주당 안 제출은 시간끌기용이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신문 방송 합산 30%로 제한하자며 선진당식 타협안을 내놓기도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여야가 합의할 수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양쪽 지도부의 입장은 타협점을 찾기에 너무 멀리있습니다.
양당이 조를 짜며 본회의장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간 상황. 충돌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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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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