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부활 역영’, 해법 찾기 돌입

입력 2009.08.12 (22:07) 수정 2009.08.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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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영의 박태환이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박태환의 전담팀과 대한수영연맹은 해법 찾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종목 결승 진출 실패라는 박태환의 뼈아픈 부진.

지난해 10월 출범한 전담팀과 대한수영연맹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담팀과 대표팀으로 이원화된 훈련 체계가 문제가 된 만큼, 양측은 박태환 해법 찾기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일청(대한수영연맹 전무) : "전담 코치 문제라든지 전지훈련 문제라든지 외국인 초청 문제가 SK팀하고, 훈련이 재개되면서 모든 부분이 공유가 돼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양측은 첫 만남을 통해 박태환의 태릉선수촌 입촌을 합의했습니다.

박태환은 오는 16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대표팀의 첫 훈련을 함께하게 됐습니다.

라이벌인 중국의 장린이 맹훈련에 돌입한 것도 몸만들기가 급선무라는 판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경식(SK스포츠단 팀장) : "로마선수권대회 끝나고 일정에 대해서는 수영연맹과 대표팀 일정에 따라서 진행한다고 말씀드렸다"

갈등을 뛰어 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전담팀과 수영연맹.

이제 시작인 만큼, 목표를 향해 함께 하려는 진심어린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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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부활 역영’, 해법 찾기 돌입
    • 입력 2009-08-12 21:47:49
    • 수정2009-08-12 22: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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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영의 박태환이 내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일찌감치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박태환의 전담팀과 대한수영연맹은 해법 찾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종목 결승 진출 실패라는 박태환의 뼈아픈 부진. 지난해 10월 출범한 전담팀과 대한수영연맹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담팀과 대표팀으로 이원화된 훈련 체계가 문제가 된 만큼, 양측은 박태환 해법 찾기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일청(대한수영연맹 전무) : "전담 코치 문제라든지 전지훈련 문제라든지 외국인 초청 문제가 SK팀하고, 훈련이 재개되면서 모든 부분이 공유가 돼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양측은 첫 만남을 통해 박태환의 태릉선수촌 입촌을 합의했습니다. 박태환은 오는 16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대표팀의 첫 훈련을 함께하게 됐습니다. 라이벌인 중국의 장린이 맹훈련에 돌입한 것도 몸만들기가 급선무라는 판단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오경식(SK스포츠단 팀장) : "로마선수권대회 끝나고 일정에 대해서는 수영연맹과 대표팀 일정에 따라서 진행한다고 말씀드렸다" 갈등을 뛰어 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전담팀과 수영연맹. 이제 시작인 만큼, 목표를 향해 함께 하려는 진심어린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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